틱, 틱... 붐!
By DID U MISS ME ? | 2021년 12월 4일 |
<렌트>의 실질적 쇼 러너라 할 수 있을, 그리고 너무나도 젊은 나이에 아깝게 요절한 조나단 라슨의 일대기이자 그가 쓴 또다른 동명의 뮤지컬 리메이크. 아마 <렌트>를 좋아하거나 나는 아니었지만 처음 접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이 <틱, 틱... 붐!>이 그에 대한 작가주의적 각주를 달아줄 것이다. <렌트>에 등장하는 대부분의 주제와 소재들이 모두 조나단 라슨의 실제 삶에서 연유했더라고. 그게 또 이 영화에서 잘 드러나고. 스, 포... 일러! 결론부터 말하자면 최상급의 만찬이라고 할 수 있을 듯하다. 린 마누엘 미란다의 장편 연출 경험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배우이자 무대 연출가로서 날고 기던 그 시절 짬이 역시 어디 가지는 않나보다.
브이 포 벤데타(V for vendetta) - 영웅의 진정한 의미를 알아야 할 때
By 카야Jack의 오염지역 | 2017년 11월 5일 |
![브이 포 벤데타(V for vendetta) - 영웅의 진정한 의미를 알아야 할 때](https://img.zoomtrend.com/2017/11/05/a0337873_59fed2c25d5f3.jpg)
예전부터 영웅에게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 라는 생각을 했었습니다.초인적인 힘인가? 아니면 장황한 영웅담과 업적인가? 그리고 그 답은 가면을 쓴 한명의 어느 영웅을 보고 스스로 확답을 찾게 되었죠. 브이 포 벤데타의 이야기는 정의도 대의명분도 사라진 시대에 민중에게 파시즘과 탄압을 일삼으며 사리사욕을 채우려는 자들이 지배하는 시대를바꾸기 위해 나타난 가면을 쓴 영웅의 이야기입니다. 흔히 볼 수 있는 영웅의 이야기는 구원과 초월적인 힘을 가진 우러러 보게 되는 장황한 영웅담이지만브이의 이야기는 초월적인 힘도 장황한 영웅담도 아닌 저항과 신념의 이야기지요 영웅이 갖춰야 할 초심이자 사람들과 자기 스스로를 진정한 의미로 구하기 위해 모두의 마음속에 품고 있어야 하는 것브이 포 벤데타에 나온 신념과 이상
대니 보일의 "트랜스" 포스터들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3년 2월 22일 |
![대니 보일의 "트랜스" 포스터들입니다.](https://img.zoomtrend.com/2013/02/22/d0014374_5113b4c3064cd.jpg)
이 영화 역시 굉장히 기대중입니다. 절대로 잊어버리기 힘든 스타일이 보이는 영화가 될 것 같아서 말입니다. 포스터도 정말 이미지 하나로는 죽이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