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 - 공포영화도, 뭣도 아닌 영화
By 오늘 난 뭐했나...... | 2015년 7월 13일 |
새로운 리뷰입니다. 이번주는 솔직히 굉장히 독하게 흘러가는 주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기대했던 영화중의 두 편이 모두 공포영화인 상황이니 말입니다. 개인적으로는 그렇게 달갑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 할 수 있죠. 아무래도 워낙에 독한 영화들이 버티고 있다 보니 이 영화들을 봐야겠다는 생각이 잘 안 드는 면들도 있는 상황이기도 하고 말입니다. 일단 한 번 밀어붙여보는 부분이기는 합니다만, 그래도 애매하기는 하네요.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저는 사실 한국 공포 영화에 관해서 그닥 좋게 보는 타입은 아닙니다. 분명 무서운 영화라고 말 할 수 있는 물건들도 많지만 그렇다고 당장에 재미있다고 달려갈 물건들을 자주 본 것은 아니라서 말입니다. 물론 아주 최근에 공포영화로 소개가 되었었던 모 영
비포 미드나잇
By Midnight's | 2013년 7월 8일 |
영화 : 비포 미드나잇Before Midnight (2013) 감독 : 리처드 링클레이터 출연배우 : 에단 호크, 줄리 델피 등 비포 미드나잇을 봐야되는데.. 하다가 날짜 놓쳐버리고 영화관에서는 못보겠다고 단념하고 있었는데 우연찮게 구로CGV에서 무비꼴라쥬로 5,000원에 상영한다는 소식을 듣고 바로 예매했다.18년이 긴 시간이긴 하지.. 에단 호크도 줄리 델피도..ㅠㅠ 비포 미드나잇만 봤을 때는 그냥 그랬는데 비포 선라이즈 스틸것을 보니ㅜㅜ 영화는 기대대로 재밌었다. 중년의 부부가 거처 문제로, 아이키우는 문제로, 처음 만났을 때를 회상하면서 등 다양한 소재를 가지고 싸우거나 이야기 나누는 모습이 우리 사는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는거 같아 참 와닿았다.그런데 저 부부도 참 복인게, 한 사람만
밀레니엄의 속편, "The Girl In The Spider`s Web" 예고편 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8년 11월 4일 |
개인적으로 이 작품에 관해서는 좀 묘하게 다가오고 있긴 합니다. 다른 것보다도 이 작품이 가져가는 문제에 관해서 제가 반감이 크기 때문입니다. 원작 3부작을 모두 지나쳐서 나오는 작품이고, 동시에 이번 작품이 스티크 라르손이 쓴 작품이 아니라는 점 때문입니다. 게다가 에바 가브리엘손이 완전히 배제되고 나온 작품이다 보니 더더욱 이 작품이 애매하게 다가오기도 하고 말입니다. 원작을 결국 다 읽었는데, 그냥 팬픽이라고밖에 할 수 없는 수준이어서 더더욱 이상하더군요. 솔직히 정말 걱정되긴 합니다. 그럼 예고편 갑니다. 그나마 감독의 역량이 어느 정도 발휘 된 느낌이긴 하네요.
Warrior(2011)
By Castle In The Air | 2012년 10월 13일 |
파괴된 가정의 두 형제가 잔인하고 치열한 옥타곤의 위에서 일생일대의 싸움에 직면하게 된다라는 록키와 신데렐라맨등의 영화가 이미 개척한 이제는 진부해진 소재의 격투, 가족애를 표현한 영화. 하지만 스토리텔링에 있어서의 전개와 완급 조절은 탁월했고, 스테이지위의 격투씬은 그 어떤 영화도 따라오지 못할 경지였다. 이 영화의 촬영기법은 놀라울 정도로 높은 수준을 보여주는데, 케이지를 둘러싼 원형의 카메라는 옥타곤위의 형제간의 가차없는 혈투를 마치 실시간으로 전달하는 듯한 표현을 해내게 해주었다. 마지막 싸움에 이르러서는 마치 영화가 아닌 실제 격투시합 중계를 보는 듯한 전달력을 보여주고 이로 인해 이 영화는 복싱과 격투기 영화의 클리셰를 완벽히 극복하고 관객에게 큰 만족과 에너지 그리고 감동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