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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보기 →건축학개론 (2012)
남자들을 위한 멜로, 라는 생각이 들었다. 삼십대 후반, 이제 직장에서 자리 잡고, 결혼할 사람도 있고, 몇달 뒤면 약혼자와 결혼하고 함께 미국으로 유학 갈 계획인데, 옛날 다른 선배에게 빼앗겼다고 생각했던- 혹은 선배와 양다리를 걸치면서 자신을 갖고 놀았다고 생각했던- 첫사랑이 나타나서, 옛날 나의 첫사랑은 너였다고 울면서 이야기한다. .. 이십대 초에는 예쁜 여자가 갑 노릇을 하지만 삼십대 중반에는 남자가 갑이다, 라는 남자들의 로망을 극대화 한 설정이 아닐까 싶음. .. 선배에게 성폭행 당할 위기인 좋아하는 여자를 내버려 두고 가는 것은 참으로 답답하고 불쾌하기까지 한 장면이지만, 실제로 저런 상황이라면 끼어들 수 없다는게 영화를 보고 온 사람들의 인터넷 중론이었던 것 같다. 이건 아직도 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