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축구 이모저모
By 초효의 비밀아지트 | 2014년 9월 30일 |
1. 아시안 게임 4강 태국전 알고보니 태국 감독이 세나무앙이네요. 방콕 아시안 게임에서 우리 대표팀 격침 시켰던 장본인 중의 한 명.태국 대표팀의 올해 성적이 매우 좋고, 동네북 중국을 2:0, 요르단을 2:0으로 꺾어 상당한 상승세에 있습니다...만 한국 상대로 용감하게 공격에 나설지는 미지숩니다, 그려. 아무래도 오늘 4강 경기도 10백 수비 앞에서 진땀 빼는 우리 공격수들을 볼 듯 하네요.김신욱이 그동안 부상 때문에 나오지 않았는데, 오늘은 나와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오늘 마저 빠지면 경기 감각에 분명 난황을 겪을 거고, 그리되면 오늘 이겨도 결승전에 제대로 쓰기 힘들어 질 테니까요. 2. 슈틸리케호 10월 평가전 맴버 딴거 몰라도 김기희 뽑힌 게 유달리 눈길이 감.(...) 이것이 아부의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By 박학다식(薄學多食)한 이의 블로그 | 2020년 8월 8일 |
이런 영화에 무슨 스포냐 싶다만... 아무튼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보는 동안 여러가지 레퍼런스들이 생각났다는 점에서 이 영화가 특별히 독창적이라고 할만한 부분은 없었으나 보통 장르영화의 레퍼런스들을 섞어 스까영화(...)를 만들다 보면 배합비율을 잘못 맞춰 스캇영화가 나오는 경우가 있는데 일단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그런 함정을 잘 피해간 편이었다. 역으로 장르 영화의 클리셰라 할 만한 것들을 적극적으로 이용해서 설명이 필요한 부분들을 간결하게 쳐내며 시종일관 한 방향으로 영화를 밀고나간 부분은 장르 영화의 장점을 잘 이용한 부분이라 할 수 있겠다. 거기에 이정재가 연기한 '레이' 같은 추격자 캐릭터가 극에 또 다른 방향에서 긴장감을 주기에 좋
[2020 도쿄올림픽] 멕시코 6 : 3 대한민국
By 타누키의 MAGIC-BOX | 2021년 7월 31일 |
와~~ 멸망잼ㅋㅋㅋ 멕시코 남미 축구가 재밌어서 그나마 다행이었네요. 다들 컨디션 빨딱 선 듯 ㄷㄷ 그중 오초아 와일드 카드는 너무한 ㅠㅠ 이동경 괜찮았었는데 ㅜㅜ 그래도 국민들이 주는 은메달~
슈퍼매치
By L씨의 녹색 얼음집 | 2013년 4월 14일 |
전반엔 수원 중원이 밀리는 느낌 40분 - 정대세 퇴장. 안그래도 잘해야하는 부담이 있을텐데 분위기도 서울 분위기고, 좀 섣부른 감이 있는데 수원한테 좋지는 못한 상황. 최용수 감독의 수원무승 징크스가 깨지려나. 전반 종료 - 골장면 다시 보니까 정성룡 선수가 일부러 오른쪽에 틈을 보여주는 장면이 인상적이다. 대놓고 데얀한테 "자 오른쪽으로 쏴보시게나" 하는듯한 자세. 바로 오른쪽으로 몸을 날렸는데 그게 들어갔으니 데얀 선수가 잘 찬 것 같음. 세번째로 보면서 정정. 데얀 선수 슛에 순간적으로 반응이 늦어진거 보니까 그냥 틈을 보인거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