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프란체스카] 정주행 후 쓰는 잡설
By 커피맛의 이런저런 생각들 | 2013년 5월 15일 |
유머사이트에 많이 올라오는 자료들 중에서 간간히 보이는 프란체스카 자료언제부턴가 계속 보고싶어서 봐야지 봐야지 해놓고서 이제서야 보게 됐네요.사진은 없지만.... 시즌1~시즌2는 스토리가 이어지다 보니까 끊겨지는 느낌도 없었습니다.이 때가 정말 괜찮았던 게다른 시트콤이랑 뭔가 다른 느낌이었고보통 시트콤은 후반부로 갈수록 스토리에 집중되서 재미가 끊기는데이거는 스토리가 나오면 또 그것대로 집중되서 더 관심을 끌더라고요. 다만 출연진이 많이 바뀌었던 시즌3는 조금 별로였습니다.초반부에는 재밌었는데 후반부로 갈수록 재미도 적어지고 스토리도 그닥.....그 시절에 인터넷 유행어도 많이 쓰다보니 조금 오글거리는 것도 있고젠틀맨이다 노래가 떠서 그런지 캐릭터 설정때문에 그런지 한 화에 한 번씩은 젠틀맨이다 노래를
캐나다 시트콤 “김씨네 편의점(KIM’S CONVENIENCE)”
By 소인배(小人輩).com | 2018년 11월 9일 |
빅뱅이론 S09E01~02
By 멧가비 | 2015년 9월 30일 |
![빅뱅이론 S09E01~02](https://img.zoomtrend.com/2015/09/30/a0317057_560ba9807083c.jpg)
장장 8년을 끌고 온 레너드-페니의 연애 관계가 일단락되는 시점인데 이렇게 축축 쳐지고 현실 피로감들게 시작해도 되는 건가. 내가 생각하는 좋은 시트콤이란, 현실 공감 가능한 소재와 스토리들을 가지고서도 피로감 대신 웃음으로 넘길 수 있게 만드는 거라고 생각한다. '루이'가 적절한 예. 그게 아니면 '아이티 크라우드' 처럼 아얘 처음부터 끝까지 확실하게 웃기기만 하던가. 초-중기 빅뱅이론도 그런 편이었다. 지금의 빅뱅이론은 개그감은 잃고 현실 피로감만 남았다. 이번 레너드-페니 결혼 이벤트 전후로, 까놓고 말해 웃음 포인트 하나 없었다. 서브 플롯이었던 쉘든-에이미 이야기도 마찬가지. 쉘든 하는 짓이 너무 뻔해서 웃음이 안 터진다. 그냥 괴롭힘 상대가 레너드에서 에이미로 바뀌었을 뿐. 관
[넷플릭스] 라이프 투 숏 (2011)
By 멧가비 | 2016년 3월 22일 |
![[넷플릭스] 라이프 투 숏 (2011)](https://img.zoomtrend.com/2016/03/22/a0317057_56f156a03377e.jpg)
Life's Too Short (2011) 리키 저베이스의 냄새가 짙게 배어있다. 특히 '오피스'처럼 모큐멘터리 형식인데다가 대화 중간 중간 마가 뜨거나 벙 찌는 그 타이밍이 웃긴다. 성향 면에서 루이스 C.K의 '루이'와도 비슷한 측면이 있는데, 주인공 배우가 본인 역할 그대로 출연하지만 실제 삶을 다루는 게 아닌, 본인이라는 이름의 가상 캐릭터를 연기하는 점이 그렇다. 루이처럼 배우로서의 모습보다는 그 이면에 초라한 면을 더 부각시키는 등 페이소스에 더 중점을 뒀다. 주 개그 포인트 1. 워윅 데이비스의 굴욕스타워즈, 해리 포터는 봤는데 거기 당신이 나왔나요?윌로우? 그 영화 안 봤는데 2. 워윅 데이비스의 머저리 짓모처럼 윌로우 본 팬과 만났는데 망침커플 주선으로 만난 여자와도 망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