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20대 필승 불펜’, 누가 치고 나갈까?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5년 1월 7일 |
LG의 최대 강점은 불펜이었습니다. 작년 5월 이후 LG가 상승세를 타면서 2년 연속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불펜의 맹활약을 꼽을 수 있습니다. 양상문 감독은 몇몇 선수에 대한 의존도가 컸던 필승 불펜에 다양한 선수들을 활용해 가용 폭을 넓혔습니다. LG 필승 불펜의 핵심은 30대입니다. 마무리 봉중근, 우완 셋업맨 이동현, 좌완 셋업맨 신재웅은 모두 올해로 만 33세 이상이 됩니다. 원숙미를 자랑할 나이입니다. 이제는 불펜에서도 20대 선수들이 치고 나와야 하는 시점입니다. 유원상은 작년 팀 내 최다는 물론 한 시즌 개인 최다인 66경기에 등판했습니다. 4승 5패 16홀드 평균자책점 4.37을 기록했습니다. 아시안게임 국가대표에 선발되어 금메달 획득의 감격을 누려 연속성을 바탕으
[관전평] 6월 8일 LG:KIA – ‘김현수 결승 홈런’ LG, 11-7 역전승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22년 6월 8일 |
LG가 연패를 피했습니다. LG는 8일 광주 KIA전에서 타격전 끝에 김현수의 결승 3점 홈런에 힘입어 11-7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LG는 KIA와의 상대 전적에서 5승 1패의 우위를 이어갔습니다. 김현수 결승 3점 홈런 0:0이던 2회말 선발 플럿코가 선제 3실점을 기록했습니다. 황대인의 내야 안타와 소크라테스의 우전 안타로 비롯된 1사 1, 2루에서 이창진에 좌월 3점 홈런을 맞았습니다. 몸쪽 패스트볼이 벨트 라인에 걸린 탓입니다. LG 타선은 경기 중반부터 야금야금 추격했습니다. 0-3으로 뒤진 4회초 홍창기의 볼넷과 박해민의 우전 안타로 비롯된 1사 2, 3루에서 채은성의 3루수 땅볼로 1-3을 만들었습니다. 5회초에는 선두 타자 문보경이 가운데 약간 낮은 패스트볼을 잡아당겨 우중
LG, ‘선취점’ 뽑아야 연패 탈출 보인다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4년 4월 17일 |
LG의 연패가 길어지고 있습니다. 어제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넥센과의 경기에서 LG는 5:2로 패해 6연패에 빠졌습니다. 선발 리오단이 1회초 1사 후 2연속 볼넷을 내준 후 박병호에 2타점 2루타를 허용해 2:0으로 뒤진 채 출발하면서 LG는 내내 끌려갈 수밖에 없었습니다. 5연패에 빠져 반드시 연패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중압감에 시달리고 있는 시점에서 선취점을 1회초에 빼앗기니 더욱 힘겨운 경기가 된 것입니다. 연패에 빠진 지난 6경기를 살펴보면 비슷한 양상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6경기 중 5경기에서 LG는 선취점을 상대에 내준 끝에 결국 패배했습니다. 선취점을 뽑는 것은 타자들의 몫입니다. 하지만 병살타를 연발하는 가운데 장타도 좀처럼 터뜨리지 못하고 도루를 시도하는 빈도도 떨어지면서
[관전평] 4월 21일 LG:키움 - ‘윌슨 6이닝 2자책 3승’ LG 5-3 역전승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9년 4월 21일 |
LG가 역전승을 거두며 3연전 스윕을 면했습니다. 21일 잠실 키움전에서 5-3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윌슨 6이닝 2자책 3승 선발 윌슨은 6이닝 5피안타 2사사구 3실점(2자책)으로 3승을 거뒀습니다. 이날 경기가 윌슨의 올 시즌 최다 실점 및 자책점 경기였으며 타선의 지원도 넉넉지 않았지만 다행히 승리 투수가 되었습니다. 윌슨의 선취점 실점은 수비가 흔들린 탓입니다. 3회초 1사 후 1루 주자 이지영이 2루 도루를 시도했습니다. 하지만 포수 유강남이 2루 송구를 시도조차 하지 못해 세이프가 되었습니다. 이어 박정음의 내야 안타 때 3루수 김민성이 무리하게 1루에 송구하다 뒤로 빠뜨리는 실책을 저질러 2루 주자 이지영이 득점해 0-1이 되었습니다. 박정음이 발 빠른 좌타자임을 감안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