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테일 리뷰
By 그라운드 제로 | 2018년 2월 25일 |
![언더테일 리뷰](https://img.zoomtrend.com/2018/02/25/c0054388_5a92be036653d.png)
오랫만에 생각할 것이 많은 게임을 보게 되어서 써봅니다. 다른 사람들하고 이야기 하면서 생각 좀 정리해보고 썼으면 좋았겠지만 유감스럽게도 그 팬덤 때문에 주위에 해본 사람이 전무하네요. 우선 스포일링 방지용의 리뷰를 하자면 1. 그 팬덤 좆같다고 이 게임 안해보는 건 손해다. 세일이 아니더라도 돈이 아깝지 않을 수작임 2. 만약 사게되면 ost까지 사시는걸 권함. 정보가 하나도 없어서 설마 쯔구르 RPG 주제에 ost 좋겠어? 라면서 얕봤는데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3. 다들 강조했지만 스포일링은 최대한 피할것 4. 기존의 클리셰나 게임 시스템들을 잘 비틀어 사용했습니다. 기존 JRPG들에 익숙할수록 좋은 경험이 됩니다.반대로 단점이라면 이것에 익숙하지 않다면 변칙에 대해 재미를 느끼기 힘들다는 말이
[DOS] 마법의 향수 (1995)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15년 11월 11일 |
![[DOS] 마법의 향수 (1995)](https://img.zoomtrend.com/2015/11/11/b0007603_5642f9c48df22.jpg)
1995년에 IKGN SOFT에서 MS-DOS용으로 만든 롤플레잉 게임. 내용은 태초에 신들이 빛과 어둠을 만들고 이 세계에 별과 하늘, 지상이 생겨났는데 인간들이 신의 보살핌 속에 살다가 자신들의 운명을 스스로 결정하고 싶다고 청하자, 인간의 자율성에 찬성하는 신과 반대하는 신이 전쟁을 일으켜 신들의 전쟁이 발발한 뒤. 신들이 모두 떠나 인간들만 남은 현 세계에서 소년 마법사 프롤이 대파괴신 카라시스의 부활을 저지하기 위한 여행을 떠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 뭔가 줄거리는 되게 거창한 것 같지만 빛과 어둠 드립을 치는 걸로 시작해 식상한데, 오프닝 텍스트 내용이 게임 본편과 전혀 상관이 없는 이야기이며 정작 게임 최종 보스에 해당하는 카라시스는 코빼기도 보이지 않는다. 텍스트가
페르소나 4 더 골든
By Ура! | 2016년 8월 4일 |
![페르소나 4 더 골든](https://img.zoomtrend.com/2016/08/04/c0026886_57a26e3a4452a.jpg)
Persona 4: The Golden (2012) 카미게에 무한히 가까운 쿠소게 혹은 쿠소게의 탈을 쓴 카미게. 사실 플레이 자체는 꽤 전에 완료했지만, 도중에 계속 느낀 답답함과 빡침이 다소 가라앉은 뒤 차분하게 쓸 수 있을 때까지 기다렸다. 일단 나는 여신전쟁이나 페르소나 기존작을 하나도 플레이하지 않은, P4G로 시리즈에 입문한 시점에서 쓰여졌으며, 플레이 버전은 EU판 영문번역/더빙. 난이도는 노멀, 공략정보는 보지 않고 자력으로 진행했다. 현대물 RPG라는 것만 알고 시작했다. 턴방식 전투 던전크롤 RPG, 드래곤 퀘스트 몬스터즈를 떠올리게 하는 페르소나 합성, 도키메키 메모리얼을 연상시키는 커뮤니티 관리 시스템. 좋게 평가하자면 종합선물세트같은 게임이지만... I fe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