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가 박지성을 버렸다(?)에 대한 반박! [김현회 컬럼]
By 긴린코 호수.. | 2013년 4월 19일 |
김현회 | K리그는 박지성을 버린 적이 없다 [기사원문은 클릭] 박지성이 수원삼성에서 입단테스를 받았지만, 수원이 박지성을 입단시키지 않은 것을 두고 - K리그가 박지성을 버렸다는 이야기가 공공연히 들리곤 했는데, 김현회 컬럼에서 이를 제대로 짚어서 오해를 풀어주네요. 그도 그럴것이 박지성을 처음 발견한 것은 명지대 김희태 감독이었고, 그의 가능성을 대중에게 확인시켜주게 한 인물은 바로 허정무 감독이었죠. 이런건 많이 좀 알려졌으면 좋겠네요. K리그에 대한 무한한 왜곡된 시선들 중 하나였던 '박지성을 버린 K리그'라는 시선이 그나마 이번글로 통해서 오해를 풀었으면 좋겠네요. 김현회 컬럼처럼, 교토 입단당시에도 박지성은 이미 J리그팀 사이에서 경쟁으로 5억원의 연봉을 받는 고액연봉자였다는 거죠. 지금
[K리그] 10R - 이번 시즌은 전북 1강?
By 無我之境 | 2015년 5월 10일 |
포항 2 : 2 성남 뒷심 부족이 아쉽다. 어떻게 후반 45분 이후에 2골을 내주냐. 고무...전반에 PK골을 이끌어낸 건 좋았는데, 후반에 퇴장 당하면서 승점 3점이 날라가는 불운의 전조가 되고 말았다. 올해도 여전한 애증의 대상...고무. 모리츠의 플레이를 제대로 본 건 오늘이 처음이다. 후방으로 내려와서 패스를 뽑아 주는 건 꽤 좋아 보이던데, 최전방 공격수로서의 파괴력은 글쎄다. 최근 꾸준히 출장 기회를 얻고 있는 문창진이 살아나는 것 같아 좋아 보인다. 마무리만 좀 더 정확하면 좋겠다. 이광혁도 괜찮은 것 같고. 이명주와 김승대 콤비가 제대로 터졌던 지난 시즌 초반을 제외하면 포항은 슬로우스타터인 경우가 많았다. 모든 팀을 상대로 한 경기씩 치러 본 11라운드가 지나면
염기훈, 50-50
By 하늘을 달리다 | 2015년 6월 5일 |
6월 3일 대전전에서 골을 넣으면서 통산 8번째로 50-50 완성! 216경기 만의 기록, 국내 선수 중엔 최단기간에 달성한 거라고. 2013년은 챌린지리그 기록이긴 하지만, 그게 기록의 위대함에 누가 되진 않는다고 생각한다. 게다가 2012년은 아예 없는걸. 그거 생각하면 정말 대단하다. 마음 고생 많이 하면서 수원에 왔고, 와서도 참 이런저런 일 겪었다. 연봉을 깎으면서도 우리 팀에 남기를 바란 염기훈. 10-10부터 50-50까지 오면서 수원에서만 4번인 것이 영광이라고 말하는 캡틴이다. 참 멋지다니까, 이 분. 화려한 기록과 함께, 수원의 역사에 눈부시게 남을 선수다. + 구단의 광주전 홍보 영상. 저거 찍으면서 얼마나 웃었을까 싶은데, 재미있게 잘 만들었다. 꼭 자막까지 다 보시길!
[K리그 20R] 전북vs대구, 아... 부끄러운 승리
By 긴린코 호수.. | 2013년 8월 1일 |
K리그 클래식 20라운드 전북 vs 대구전. 아무리 '모로 가도 서울만 가면 된다'고 하지만.. 이번 대구와의 경기에서의 승리는 뭔가 찝찝한 맛을 지울 수가 없다. 이렇다할 공격 그닥 하지도 못하고, 어쩌다 나온 슈팅에서 골키퍼 맞고 나온 것을 다시 차 넣어... 득점.... 그래! 이겼는데.. 뭐가 불만이냐 라고 할 수 있지만.. 적어도 리그 상위권에 붙어 있을려면 전북은 이런 경기 보이면 안된다. 이건 대구를 무시하는 것도 아니고, 전북이 무조건 우승해야 한다는 뉘앙스의 의미도 아니다. 적어도 리그 상위권 팀이라면 꾸준한 경기력을 선보여야 하는데.. 전북의 방향이 선후비 후공격은 아니지 않나? 하위권팀과의 경기에서 이렇게 끌려가는 경기가 될 것이라곤 생각하지 못했는데.. 어웨이라서? 라는 변명할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