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8.07[방콕]저녁
By 샤워의 189+1일간의 짧은 세계일주 | 2012년 8월 31일 |
북쪽길로 올라가다 보면 나오는 꼬치 문어인지 낙지는 10B이고 나머지는 5B이다. 40B 어치 골랐다. 응? 제것도 해주셔요. 저게 내것들 태국의 길 건너기는 참 조용하다. 어떤 면에서는 런던하고 비슷하다. 카오산로드 근처에서 보다보면 오히려 현지인들이 여행자들보다 길을 더 못건넌다. 좀 신기한 상황 나같은 외국인들은 차가 서 줄거라 생각하고 적당히 건너면 차가 서는데 현지인들은 차가 방해 안받을때까지 기다리는듯 하다. 쏨땀. 여자들은 거의 다 좋아하는 듯 하다. 꼬치랑 같이 아저씨의 맥주와 함께 저녁으로 먹었다. 아저씨는 매 식사때마다 맥주를 함께 드신다. 짧은 카오산로드의 거리 마사지 장면 옛날에 카오산로드 길거리에 비디오방 의자 같은게 잔뜩 있는걸 보고 저게 제대로
그가 나의 Brother가 된 이야기 2
By eojinsaram | 2013년 9월 24일 |
2층까지 있는 최신식 관광형 버스로 화장실까지 겸비한 버스는 잘 닦여진 태국의 도로를 부드럽게 달렸다. 바로 옆 나라, 라오스만 해도 국제공항에서 시내로 나가는 메인 도로가 흙길인지 콘크리트로 만든 길인지 알 수 없을 만큼, 달릴 때 마다 흙먼지가 날려 앞이 보이지 않을까봐 전전긍긍 했던 기억이 떠올랐다. 창밖을 내다보았다. 방콕을 벗어나자 화려한 조명 빛은 사라지고 까만 바탕에 띄어놓은 점점들의 간판들만 눈에 들어왔다. 독일인인 그는 내 뒤 좌석에 앉았고, 종종 얘기를 꺼내오는데 몸과 마음이 피곤한 나를 귀찮게 만들었다. 갑자기 그는 내게 스스로를 안심시키고 싶었는지 자신의 여권을 들이밀었다. - 이거 봐, 이거 나야. 사진은 좀 웃기지? 아, 그리고 한국은 왜 나이를 그렇게 말하는지 모르겠더라?
[스리랑카] 스리랑카 착륙.
By 파리 in 스타일 (Paris in Style) | 2018년 3월 23일 |
동남아여행#40. Afternoon in Bangkok
By Dulcet | 2019년 1월 5일 |
예약까지 잘 마치고 팟타이도 냠냠 먹고 더위를 피해 다시 호스텔로 돌아왔다. 벌써 이렇게 덥다니. 햇빛이 진짜 뜨거웠다. 이번 호스텔은 정말 맘에 들었는데 4인실이지만 굉장히 깨끗했고 1층에 있는 로비말고 2층에 또 쉴수 있는 라운지가 있는데 여기에서 빨래를 할 수 있었다. 그것도 셀프! 워셔랑 드라이어가 있어! 예쓰. 여행을 시작한지 시간이 꽤 지나 더이상 손빨래로는 버틸 수가 없었다. 아무리 깨끗히 해도 꾸질꾸질하고 덜말라서 축축하고.. 빨래를 해야돼! 가방을 탈탈 털어 빨래를 넣어놓고 우리는 앉아서 밀린 일기를 정리했다. 그동안 쓴 돈도 좀 정리하고 여태까지 찍은 사진들도 보면서 우리가 정말 여기를 갔다 온건가 생각도 하고... 잠시 쉬니까 너무 좋다. 옷이 깨끗하니까 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