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번방의 선물]을 보고
By 멋진넘 | 2013년 5월 29일 |
이렇게 늦게 이런 글들을 올릴 수 있는 재미는 무엇일까? 시간이 무지하게 흘러서 한참 지나간 자리에 대해서 무엇을 생각하게 만드는 것인지 원 그렇지만 이렇게 시간이 좀 지난 다음의 영화에 대한 생각의 장점은 가장 뚜렷하게 남아 있는 무언가에 대해서 완벽하지 않지만 끌어내는 재미가 있다고 이야기 할 수 있다. 뭐 그건 그렇다 치고 영화의 첫 부분과 끝에 부분에 나온 박신혜가 아니였다면, 이 영화는 시도조차 않했을 터인데.. 박신혜가 나온다는 이야기에 .. 거참 .. 나름 너무 이쁘게 나온것 같다. 물론 마지막 부분쯤에 나온 연기는 뭐랄까 극의 호흡을 이끌어 낸다기 보다는 영화에 조금은 껄끄럽다는 느낌도 들었지만.. 그래도 무난하게 잘 넘긴것 같다. 물론 순전히 나만의 생각이긴 한다.. 그녀의 연기력 뿐
맨 오브 스틸; 크리스토퍼 놀란이 빚어내고 잭 스나이더가 다듬어낸 새로운 가능성.
By Chicken Scratches, done by my restless mind. | 2013년 6월 16일 |
맨 오브 스틸 헨리 카빌,다이안 레인,케빈 코스트너 / 잭 스나이더 나의 점수 : ★★★★★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크리스토퍼 놀란과 잭 스나이더가 합쳐서 상상 이상의 시너지를 보였다고 하겠다. 슈트 뿐만 아니라 음악까지도 예전 슈퍼맨 영화와는 다른 노선을 가려고 하는데 세부설정에 대해서는 어떤지 궁금하긴 하다. 대략적인 설정은 내가 보기엔 들어맞고 그대로 따라가고 있고, 그 제네시스 뭐시기가 나중에 고독의 요새가 되는 거 같긴 한데... 여러 설정에 대한 설명이 여지없이 앞에 등장하는데, 이러한 용어들을 모르거나 해도 충분히 설명을 해주는 덕에 영화를 감상하는 데 큰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 그리고 그 설명이 장황하게 느껴지지도 않고 대화 중간중간에 잘 묻어나는 것이 장점. 스타 트렉 다크
더 마블스
By MAIZ STACCATO | 2024년 3월 1일 |
영화, Okja 옥자
By Dulcet | 2017년 6월 29일 |
스포낭낭. 평소에 넷플릭스로 이것저것 보기때문에 트레일러 나왔을때부터 열심히 기다렸다가 날짜 땡하자마자 봤다.히히. 봉준호 감독 영화는 나름 좋아하는 편인데 전에 봤던 "설국열차"때 흠뻑 빠져서 다음 영화는 꼭 챙겨봐야지라고 생각했었다. 봉준호 감독 영화세계의 믹스를 좋아한다. 설국열차에서 남궁민수 캐릭터나 이 영화에서 미자라는 캐릭터. 한국이랑 미국, 여러사람들의 섞임이 좋다. 예전에는 melting pot 이라는 말을 많이 썼는데 요새는 salad bowl 이라고 하기도 한다. 멜팅팟은 다 녹아서 없어졌다면 샐러드볼은 하나하나 각자 모양대로 잘 섞인다는 뜻. 그래서 그런가 나는 영화 속의 이런저런 나라와 언어의 짬뽕을 좋아한다. 내가 언어학/인문학을 주로 공부하는 사람이라 영화보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