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본 대로 변한다 (We Become What We Behold)
By 어디로 튈 지 모르는 블로그 | 2017년 4월 11일 |
한줄 평 : 황색기자 시뮬레이터 게임의 내용은 당신이 기자가 되어 화면상의 사람들을 찍어 특보를 내면 되는 겁니다. 다만, 사진은 특보가 될 만큼 충격적이어야 하죠. 따라서 무언가 충격이 될만한 사진을 찍어야 합니다. 누가 싸우거나, 아니면 누가 누구에게 고함을 지르거나 등이죠. 그 장면을 찍으면 과장된 프레임을 가지고 기사가 나갑니다. 그리고 기사를 본 사람들은 그에 따라 변합니다. 제목 그대로 우리는 보는 대로 변하는 겁니다. 짧게 끝낼 수 있는 게임이지만 매우 강렬한 경험을 선사하는 게임입니다. 마우스를 클릭하여 사진을 찍는 것에 불과하지만 폭력성으로 보일 여지가 있는 프레임을 찾아다녀야 하면서, 초반에는 그렇게 간주될 만한 장면이 잘 안 나오기 때문에 도전적인 특성이 있습니다. 다음
[간단 게임리뷰] Lucius
By 물 붓고 뚜껑 닫고 3분 | 2013년 7월 2일 |
제목: Lucius 장르: 호러, 어드벤쳐 개발사: Shiver Games 출시 날짜: 2012년 10월 27일 플레이 시간 : 약 2시간 ------------------------------------------------------------------------------------------------------------------------------------------------------------------------------------------ . 여름맞이 본격 호러 게임 리뷰 1탄 . ..이지만 이걸로 끝나겠지 분명히 . 좋은 의미로든 나쁜 의미로든 B급 호러 영화와 같은 게임입니다. . 주인공은 악마에 홀린 평범한? 오멘풍의 남자아이로 . 다른 호러 게임들과 큰 차
사이코너츠
By 로그온티어의 혼란스런 세계관 | 2018년 5월 2일 |
사람의 정신속으로 들어가 모험을 펼친다는 내용의 게임입니다. 전체적으로 상당히 하드코어한 게임입니다. 정확히는 유저가 플레이하는 부분에서의 하드코어함 뿐아니라, 게임 디자인적으로도 상당히 하드합니다. 특히 추상적인 테마를 게임 디자인으로 이야기하는 부분에 있어서는 상당히 어려운 일을 해낸 부분이 있습니다. 사람의 정신을 다룬다는 점에서 심오할 듯 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게임은 의외로 밝습니다. 드림웍스 애니메이션을 떠올리시면 편할 겁니다. [슈렉]이나 [몬스터 대 에일리언]처럼 아기자기하지만 블랙코미디스런 면이 다소 섞여있고, 거기에 참신한 아이디어도 가미된 겁니다. 한편으로, 황당하고 과격하지만 유쾌한 설정을 게임플레이에 녹여낸 점이 특징이 되기도 합니다. 게임 플레이의 클리셰와 그를
심즈 3(Sims 3) 감상
By REview and Giggle | 2014년 3월 15일 |
플레이는 작년 9월경에 시작해서 작년 10월?언저리까지 했는데 리뷰를 대체 어떤 방향으로 쓸지 고민하다가 아예 감상이 휘발하기 전에 써두기나 하자 싶어서 일단 적기 시작해본다. 심즈는 심시티로 유명한 맥시스사(현재 EA 산하)의 심 시리즈 중 하나로 현재는 심시티와 더불어 맥시스의 양대 산맥으로 추앙받는 작품이다. 심즈3는 그 최신작으로 전세계적으로 엄청난 인기를 자랑해 확장팩만 20여개가...아, 이 갈린다. 심시티가 도시를 운영하는 시뮬레이션 게임이라면 심즈는 심(Sim)이란 가상 생명체의 생활을 운영하는 시뮬레이션...이라고 할 수 있을까. 일반적으론 사람으로 인식되긴 하지만 사람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이라고 하긴 왠지 저어한 기분이다. 아무튼, 심시티만 했다하면 슬럼가만 양산한 안좋은 기억이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