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미코, 더 트레져 헌터 - 진짜와 가짜, 그리고 살아갈 뿐인 한 인간
By 오늘 난 뭐했나...... | 2016년 1월 15일 |
솔직히 이 영화가 개봉 일정을 잡았다고 이야기가 나왔을 때, 저는 그냥 간을 본다고 생각을 했었습니다. 이 글을 보고 계신다면 간을 보는 정도가 아니라, 진짜로 제대로 개봉 일정을 잡고 넘어갔다는 이야기가 된 겁니다. 개인적으로 이 영화에 관해서 꽤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던 것이 사실이고, 언젠가는 국내에서 정식으로 볼 일이 있겠지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만, 이렇게 되리라고는 상상도 못 했던 영화이기도 합니다. 아무래도 그래서 더더욱 피해갈 수 없었죠.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이 영화의 정보를 처음 본 곳은 사실 유튜브 였습니다. 당시에 이 영화에 관해서 정말 아무것도 모르고 있었는데, 말 그대로 예고편 한 편으로 끌리게 된 케이스입니다. 솔직히 당시에 예고편은 정말 음산한 분위기
겟 아웃
By DID U MISS ME ? | 2017년 5월 30일 |
예전에 잘 모르는 사람 결혼식에 축의금 심부름을 간 적이 있었다. 그래도 결혼식이니까, 간김에 뷔페나 먹자고 식당 입장. 근데 특이한 게, 뷔페가 아니라 자리를 잡아 앉으면 1인분의 코스 요리가 차례대로 놓이는 방식의 식사였다. 문제는 나 혼자 갔다는 거. 잘 모르는 사람 결혼식이다 보니 아는 사람이 한 명도 없었는데, 큰 원형 테이블에서 생판 처음 보는 사람들과 꼼짝없이 앉아 밥을 먹고 있노라니 불편해 죽는 줄만 알았더랬다. 이 영화가 그렇다. 히치콕이 말했다지, 공포 영화가 무서운 이유는 '쾅' 소리가 나기 때문이 아니라 그 '쾅' 소리가 언제 나올지 불안하고 긴장하기 때문이라고. 대부분의 공포 영화는 이러한 불안감들을 조성해 공포 분위기를 만든다. 헌데 이 영화는 특이하다. 물론 불안함이 내재되어
파나소닉 DP-UB9000 일본 한정판 소감 (2) - 외형 및 기능
By 無錢生苦 有錢生樂 | 2019년 4월 4일 |
< DP-UB9000 일본 한정판 리뷰 1부 > - 파나소닉 최신 플래그쉽 UHD-BD 플레이어 파나소닉 DP-UB9000 Japan Limited (이하 UB9000 JL 혹은 일본 한정판으로 지칭)는 일본 내 2018년 12월 7일에 발매된 파나소닉 최신 플래그쉽 UHD-BD 플레이어입니다. 가격은 오픈 프라이스로 공시되었으나 현재 일본 거래가는 대략 20만엔 정도. (* 본래 파나소닉의 2018-2019 시즌 UHD-BD 플레이어(이하 UBDP)는 UB9000을 필두로 하여 UB820, UB420까지 총 세 모델이 먼저 발매(일부 국가에서 9004, 824, 424로 지칭하기도 함)되었는데, 재미있게도 유럽에만 이 세 모델을 가장 먼저 모두 판매하기 시작했고 다른 국가에서는 뒤늦게
"인턴" 블루레이를 샀습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8년 12월 5일 |
뭐, 그렇습니다. 이 타이틀을 이제야 사게 되었습니다. 사실 안 산줄 알았거든요;;; 어쩌다 보니 초회 한정 아웃케이스 버전을 구하게 되었습니다. 서플먼트는 사실 좀 허술한 편이긴 합니다. 디스크 케이스 이미지는 아웃케이스와 동일합니다. 후면도 동일해서 안 찍었죠. 디스크는 워너 스타일 답게 심플합니다. 내부 이미지는 사장과 인턴이네요. 뭐, 그렇습니다. 결국 이 타이틀도 산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