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전평] 6월 22일 LG:SK - ‘우규민 3.1이닝 7실점’ LG 2:10 대패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6년 6월 22일 |
LG가 대패해 연승에 실패했습니다. 22일 잠실 SK전에서 선발 우규민의 3.1이닝 7실점으로 인해 2:10으로 패했습니다. 우규민 1회말 2사 후 4실점 1회초 2사 2루의 선취 득점 기회가 히메네스의 중견수 플라이로 무산된 뒤 1회말 우규민이 대량 실점했습니다. 1사 후 박정권과 김강민에 연속 안타를 맞은 뒤 정의윤을 1루수 파울 플라이 처리해 한 고비를 넘겼습니다. 하지만 2사 1, 2루에서 최승준을 상대로 우중간에 떨어지는 빗맞은 적시타로 선취점을 내줬습니다. 우규민은 1-2에서 4구 회심의 바깥쪽 승부구로 스탠딩 삼진 처리했다고 여겼지만 볼 판정을 받은 뒤 5구 바깥쪽 빠지는 볼이 적시타로 연결되었습니다. 무실점 이닝 종료에 실패한 우규민은 집중력이 흔들렸는지 김성현을 상
9위 LG의 리빌딩에는 ‘긴장감’이 없다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5년 9월 2일 |
9위 LG는 실질적인 리빌딩에 돌입해 있습니다. 리빌딩은 당장의 승리와 순위보다는 미래를 위한 재건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LG의 선수단 운영은 미래를 위한 재건에 초점을 맞춘 것인지 의문을 자아냅니다. 부진한 베테랑이 변함없이 선발 출전합니다. 주장 이진영은 최근 10경기에서 28타수 7안타 0.250의 타율 2타점에 불과합니다. 그의 시즌 타율은 0.262로 좋지 않지만 최근 10경기 타율은 그보다 더욱 좋지 않습니다. 이진영은 수비와 주루 실수까지 노출하고 있습니다. 8월 27일 잠실 SK전 LG가 2:1로 앞선 8회초 브라운의 우중간 가르는 2루타를 포구하는 과정에서 우익수 이진영은 공을 두 번이나 더듬는 실책을 저질렀습니다. 그 사이 브라운은 3루에 안착해 LG의 5실점 및 역전패의 빌
[관전평] 10월 29일 KIA:두산 KS 4차전 - ‘임기영 5.2이닝 무실점’ KIA 1승 남았다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7년 10월 29일 |
KIA가 우승에 1승만을 남겨두게 되었습니다. 29일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한국시리즈 4차전에서 임기영의 5.2이닝 무실점 선발승으로 두산에 5-1로 완승했습니다. KIA는 1차전 패배 뒤 3연승을 질주했습니다. KIA 1회초 2득점 올 한국시리즈는 3차전까지 ‘선취점 = 결승점’의 공식이 이어졌습니다. 4차전도 마찬가지였습니다. KIA는 1회초 2점을 선취했고 결과적으로 결승점이 되었습니다. 1회초 1사 후 김주찬이 중월 2루타로 출루했습니다. 타구가 중견수 박건우의 글러브에 맞고 떨어져 두산은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우타자가 밀어친 타구는 외야에서 우측으로 휘어져 나가기 마련인데 박건우가 마지막에 포구에 실패했습니다. 이어 버나디나가 몸쪽 공을 받아쳐 우익선상 적시 3루타를 터뜨려
‘주간타율 0.529’ LG 김용의, 3할 복귀 눈앞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3년 8월 2일 |
올 시즌 LG의 팀 타격은 비교적 꾸준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내용을 뜯어보면 한두 명의 타자가 시즌 내내 맹타를 휘둘러 팀을 이끄는 것이 아니라 개별 타자들은 기복이 있지만 호조를 보이는 타자들이 부진한 타자들을 돌아가며 메우는 선순환 구조에 가깝습니다. 모든 타자들이 동시에 폭발하다 집단 슬럼프에 빠지는 것보다 훨씬 바람직합니다. 시즌 초반 LG에 활력을 불어넣은 것은 김용의, 문선재 등 젊은 타자들이었습니다. 한동안 3할 이상의 타율을 유지하며 몇 년 간 정체된 감이 있었던 LG의 라인업에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었습니다. 하지만 여름이 시작되면서 풀타임 출전 경험이 없는 젊은 타자들의 타격감이 떨어지자 이병규, 박용택, 이진영 등 베테랑들이 LG 타선을 견인하고 있습니다. 반가운 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