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이번에도 정의의 구단 놀이 하시겠다?
By 어느 시인의 또다른 쉼터 | 2012년 7월 16일 |
송구도 주루보다 빨랐고, 진갑용은 이미 블로킹 준비를 하고 있었다. 그 상황에서 세계 2차대전때 일본군이 총칼들고 기관총 진지로 반자이 돌격하는 것 마냥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 한 주자 쪽이 더 잘못한거 아닌가? 자기팀, 혹은 응원팀 선수가 자기 잘못때문에 다친거고, 홈런 네방이나 얻어맞으면 확실히 기분은 나쁘겠지. 그런데 이딴식으로 자기를 정의의 구단으로 포장좀 하지 마라. 이 개자식들아. p.s: 그리고 야구 좀 본다는 양반들. 홈 승부 상황에서 용덕한처럼 살인 블로킹 하는게 아닌 이상 부상당할 확률이 더 많은게 포수라는 건 모르진 않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