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잠들지 않는 도시의 환상
By City Girl Writes | 2012년 9월 24일 |
바야흐로 가을. 창밖으로 보이는 경치가 예뻐서 찍어봤다. 도시에 온 첫 두 해는 학교-기숙사간 두세 블럭이 생활의 중심이었다. 딱히 도시 구경을 못해서 슬프거나 서운하지 않았다. 나는 투어리스트가 아니니깐, 하고 생각했다. 2학년 마치고 여름방학때 처음 회사에서 일하면서는 이런저런 프로그램이 있었다. 그 중에서도 기억에 남는 건 허드슨 강에서의 세일링. 당연히 요트 같은 건 타 본 적이 없는 나는 농담이 아니고, 흔들리는 배에 오르려다가 무서워서 집에 갈 뻔 했다. 해군 출신의 선장 아저씨가 손을 잡고, 나만 믿으라고 해서 (누가 들으면 무슨 대서양 횡단하는 줄 알겠음'-') 배에 올랐다. 술과 핑거푸드가 넘쳐흐르는 여름 저녁이었다. 그리고 어두워지자, 배에선 음악을 틀어줬다. 강에서 도시를
Eileen's Special Cheesecake
By Blah Blah Blah | 2012년 4월 29일 |
역시나 뉴욕에서 유명한 치즈케이크 가게 중 하나. 치즈케이크 잘 안 먹는 나도 여기서 처음 한 번 먹어보고 자주 가게 되는 곳 중 하나가 되었음. 다만 양이 입이 짧은 나도 먹고 나면 시원섭섭하게 느껴질 정도로 아담해서 별루지만..ㅠㅠ (정말 큰 양을 원하신다면 Junior's로!! 어쨌든 이 작은 파란 치즈케이크 가게는 뉴욕 치즈케이크 순위 - 누가 그 순위를 정하든 - 탑 10에 늘 낄 정도로 유명한 곳. (예전, 최근 사진이 마구 뒤섞임) 너무나도 방대한 종류에 뭘 시켜야 될 지 몰라서 추천해달라고 하니, 저 아줌마 (아주 자랑스럽게), we are all the best. 사진 보니 그럴 만도 하겠다능...먹고 ㅋㅋㅋ 내 칭구 표정 웃기게 나왔따 ㅋㅋㅋ 치즈 케이크를 좋아하지 않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