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박스오피스 '브레이브' 픽사, 왕좌를 차지하다
By 무릉도원에서 삼라만담 | 2012년 6월 25일 |
픽사의 신작 '브레이브'가 북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습니다. 4164개 극장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6674만 달러를 벌어들이면서 다른 신작들을 압도했고, 극장당 수익도 1만 6028달러로 높은 수준입니다. 여기에 해외수익이 1350만 달러 더해지면서 전세계 8024만 달러를 기록. 제작비가 1억 8500만이나 들어간 블록버스터긴 합니다만 걱정없을 것 같습니다. 북미 현지에서는 평론가, 관객 모두 좋은 평이 나오고 있습니다만 픽사 작품이라고 보기엔 좀 아쉽다는 감상도 많은 듯. 픽사 작품이라기보다는 잘 만든 드림웍스 작품 같다는 말도 있고... 애당초 소재나 스타일이 드림웍스스럽다는 느낌이긴 했죠. 활을 잘 다루는 공주 메리다는 여자답게, 공주답게를 강요받는 운명에 맞서 스스로 자신의 삶을
'지.아이.조 2'와 '호스트' 북미 개봉 첫날 성적
By 무릉도원에서 삼라만담 | 2013년 3월 31일 |
이번주 북미 개봉 신작은 3편. 우리나라에도 개봉한 '지.아이.조2'와 트와일릿 작가의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한 '호스트' 그리고 'Tyler Perry's Temptation: Confessions of a Marriage Counselor'입니다. '지.아이.조2'는 전통적인 북미 개봉일인 금요일보다 하루 빠른 목요일부터 개봉했습니다. 3719개 극장에서 대대적으로 몰아쳐서 첫날인 목요일 1051만 달러를 벌어들이면서 데일리 차트 1위로 데뷔, 다음날인 금요일에도 1551만 달러로 1위를 고수했습니다. 이틀간의 누적수익은 2602만 달러, 해외수익은 아직 집계되지 않았군요. 제작비가 1억 3천만 달러인데 일단 북미 쪽에서는 나쁘지 않게 시작한듯. 목, 금 수익을 보니 금, 토, 일
근데 로키 좀 불쌍한 거 같다
By 이상한 나라의 어딘가 다른 세계 | 2012년 5월 11일 |
* 개드립 주의 제목 그대로. 생각해보니 로키가 좀 불쌍한 거 같다. 처음에는 그냥 내놓은 자식에 비뚤어진 애새뀌 정도인줄 알았는데, 자꾸 보니 머리도 좋고 예쁜데, 열폭이 쩔어서 결과적으로 하는 짓마다 호구스러워지는게...(그게 그건가?) 로키 말에 의하면, 토르와 로키가 오딘의 아들로 커오는 내내 로키는 계속 토르랑 비교당하면서 형의 그림자 속에 살았다고 그랬지. 무심코 인간 기준으로 생각해서 그까이꺼 뭐 사춘기 시절 한 2-3년간 벌어지는 진실2%와 오해 98%의 찰진 누적 때문에 그러는거 아닐까, 사실 남 일이니까 별로 깊게 생각하지 않았단 말이다. 근데 곰곰이 생각해보니까 말인즉슨 그런 구도가 기원 전부터 계속 됐다는 거 아냐. 이건 뭐 반으로 줄여잡아도 천년이 넘는 세월인데
CGV 아이맥스 3D 또 1000원 인상됐다
By 무릉도원에서 삼라만담 | 2012년 4월 21일 |
'어벤져스'를 아이맥스 3D로 예매하는데 티켓값이 1인당 17000원... 분명히 '타이탄의 분노' 아이맥스 3D 때만 해도 1인당 16000원이었는데 그새 또 천원이 올랐군요. 그때도 주말에 봤고 이번에도 주말에 봤으니 주말요금이라 더 비싼 건 아닐 것이고(평일은 약간 싸겠지만) 아이맥스관이 적어서 독점이라지만 이거 좀 너무한데. 그것도 딱 아이맥스 3D에 대한 관심이 폭발하는 '어벤져스' 개봉에 맞춰서라니 참... 이렇게 올려대도 차라리 2D를 보면 봤지 아이맥스 3D 아닌 일반 3D 상영 볼 마음은 안든다는 게 문제지만ㅠㅠ '어벤져스'는 어제까지는 아이맥스 3D 예매가 안열리더니 오늘 열렸는데, 아마 아침에 열린 듯한데 제가 오후에 일어나서 예매를 진행하려고 보니 왕십리관은 이미 초토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