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커, 2013
By DID U MISS ME ? | 2022년 7월 7일 |
박찬욱 필모그래피 깨기 9탄. 바로 직전에 만들어진 <박쥐>는 뱀파이어 있는 뱀파이어 영화였다. 그리고 바로 그 직후에 만들어진 <스토커>는 뱀파이어 없는 뱀파이어 영화다. 예민했던 나를 변화시키고 정체성을 확고히 만들어주는 것은 남이 찔러 넣은 외부의 피가 아닌 언제나 내 안에 흘렀던 내부의 피. 드라큘라의 귀족적 혈통을 싸이코패스 혈통으로 치환한 혈족 이야기. 그렇게 인디아 스토커는 찰리 스토커에 의해 어른이 되었다. 필모그래피 전반에 걸쳐 계속 반복되어 왔던 박찬욱의 '같은 상태로 부터의 공감'이 아예 전면적인 소재가 되어버린 경우라 하겠다. 전반적인 이야기 틀이 히치콕의 <의혹의 그림자>에 주로 연루되어 있음에도 온전한 박찬욱의 영화처럼 느껴지는 것은 바로
"에일리언 : 커버넌트" 스틸컷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7년 2월 15일 |
이 영화의 경우에는.......정말 기대하고 있는 물건입니다. 영감님이 오래 사셔야 좋은 영화를 많이 보는데 말이죠......
"SAN ANDREAS MEGA QUAKE" 라는 작품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9년 6월 16일 |
제목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산 안드레아스와 관계된 작품입니다. 정확히는 그 작품을 보고 만든 목버스터의 일종이죠. 그리고 당연히(?) 제작사는 어싸일럼 입니다. 어싸일럼이 Z 네이션을 만든 모습을 보면 충분히 독립적인 작품을 만들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일부러 이런 작품들만 만든다는 느낌도 들고 있습니다. 스스로 이야기를 개발하기 보다는 그냥 적당히 배껴서 만든 다음, 약간의 입소문(?)을 곁들이면 사람들이 궁금해 하면서 보려 한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2차 시장 직행용이니 할 말이 없긴 하지만 말이죠. 그럼 예고편 갑니다. 예고편은 강렬하긴 합니다.
"담보" 라는 영화의 예고편 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20년 9월 7일 |
아무래도 이 글을 쓰는 시기에 정보가 너무 없는 것이 사실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J.K.필름에 관해서는 이래저래 나쁜 인상이 좀 있어서 말입니다. (고용이나 이쪽은 정말 J.K가 잘 한다는 생각이 들지만, 정작 그 결과물에 관해서는.......참 기묘한 느낌이더라구요.) 아무튼간에, 이번에도 적당히 감동 영화 하나 끄집어 낸 듯 합니다. 솔직히 이 문제에 관해서 이야기를 하기 좀 미묘한 것도 사실인데, 제가 이런 영화를 미묘하게 받아들이는 면이 커서 말이죠. 일단 배우진은 나쁘지 않은데......하필 중간에 영화에 맞지 않는 이름 하나가;;; 그럼 예고편 갑니다. 예고편은 그럭저럭이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