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우먼 보고 왔습니다. (왕십리 CGV 4관)
By 돌다리의 잡기 모음 | 2017년 6월 28일 |
지난 주 20일 날 보고 왔습니다. 스크린이 간만에 초점이 안맞는 느낌... 디지털인데 왜.... .ㅠ ㅠ 전체적으로 무난했습니다 클라이막스 씬이 좀 유치해 보이는건 뭐 히어로 물이라 넘어 갈 수 있겠더군요, 나름 리얼한 1차대전 배경에서 그런 신이 나오니 좀 더 유치하게 보였던것 같습니다. 17일날 본 미이라보단 재미있었습니다. 이번주에 VOD 로 플린다길래 황급히 짧은 소감 올립니다.
데이빗 린치 : 아트 라이프 - 예술을 하는 삶
By 오늘 난 뭐했나...... | 2017년 9월 23일 |
이 영화가 개봉 일정을 잡게 되었습니다. 사실 별반 기대를 안 하고 있었던 상황이기는 합니다. 개봉 못 할 거라고 생각 했었던 것이죠. 하지만 결국에는 개봉 라인을 타게 되었고 이로 인해서 이 작품을 피해갈 수 없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결국에는 이 작품을 보겠다고 마음을 먹게 되었고 말입니다. 사실 다큐멘터리를 선택하는 것은 그렇게 좋은 방식은 아닙니다. 아무래도 날로 먹을 수 있는 포스팅이 되니 말입니다.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이 작품을 알게 된 계기부터 이야기를 해야 할 듯 합니다. 아무래도 EIDF에 관해선서는 반드시 소개를 하고 가야 할 듯 해서 말이죠. EIDF는 EBS에서 진행하는 영화제로, 다큐멘터터리를 가지고 진행하는 영화제 이기도 합니다. 사실상 우리나라에
인터스텔라 짧은 감상
By 초우룡의 소굴 | 2014년 11월 10일 |
1. 심야 할인 보러 갔는데, 매표소에 예상 외로 줄이 길어서 앞에 5분 정도를 못 봤습니다. 아마도 공돌이로 예상되는 청년들이 많이도 왔더군요. 여자는 거의 없더라는... 2. 가족애라든가 우주적인 배경, 그리고 설정의 신기함과 아름다움을 잘 살렸다고 생각합니다. 3시간의 수면 부족과 극장표 값이 아깝지 않은 영화였습니다. 3. 설정 구멍이 많아서 하드 SF라고 보기엔 무리가 심합니다. 일례로 한 '성계' 안의 세 행성을 탐사하는데 하나는 블랙홀 영향으로 시간이 왜곡되었는데 다른 두 행성은 멀쩡함. 4. 클라이맥스에서부터 갑자기 맥이 빠집니다. 거품이 부글부글 끓어오르다가 갑자기 확 터져버린 느낌. 물론 클라이맥스를 지나면 감정선이 내려와야 하는 거 맞는데, 이 경우는 클라이맥스에 오르기
레이니 데이 인 뉴욕
By DID U MISS ME ? | 2020년 5월 9일 |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우디 앨런의 신작. 영화외적으로는 감독이 출연 배우들에게마저 공격받고 있는 실정이니, 그냥 작품 그 자체에 대해서만 몇 마디 남겨야겠다. <미드나잇 인 파리>에서 파리라는 도시를 신격화 해냈던 것처럼, 우디 앨런은 <레이니 데이 인 뉴욕>에서 뉴욕이라는 도시를 끝내 신격화 해내고야 만다. 뭐, 우디 앨런의 작품들 중에 뉴욕이 배경으로 나오지 않았던 영화가 더 적으니 그 시도가 이번이 처음은 아니겠지. 그러나 뉴욕을 배경으로 했던 그동안의 우디 앨런 영화들에 비해, 좀 더 뉴욕을 낭만적으로 담은 편인 건 맞는 것 같다. 지금까지는 그저 배경에 지나지 않았던 도시를, 좀 더 내밀하게 감정적으로 끌고 온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모든 깨달음은 과거에 있다-라고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