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겐 가장 그럴싸한 거짓말, 자비에 돌란의 '마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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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겐 가장 그럴싸한 거짓말, 자비에 돌란의 '마미'

2015년 가상의 캐나다, 새 정부의 집권, 그렇게 도입된 S18 법안. 영화를 볼 때면 나와 닮은 누군가, 혹은 어떤 장면에서 바보같은 망상을 하고는 하는데, 자비에 돌란의 2014년 영화 '마미'를 보며 그 어찌하지도 못하는 사념을 멈출 수가 없다. 다분히 자기 반영적인 스토리의 얼개를 가져와 140여 분의 영화를 만들면서, 자비에는 조금도 망설임이 없지만, 시작과 함께 제시되는 건 2015년 가상의 캐나다라는 공간. 영화라는 두 자의 프레임은 가끔 그렇게 도망을 치기에 꽤나 유용하 공간이다. ADHD 증후군을 앓는, 아빠의 죽음 이후 이탈을 하기 시작한 16의 소년, 스티브에게 자꾸만 나의 어제, 그렇게 이야기하고 싶은 오늘이 스쳐갔다. 이건 어김없이 혼자만의 세계에 갇혀버린, 출구를 찾지 못한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