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코너츠
By 로그온티어의 혼란스런 세계관 | 2018년 5월 2일 |
![사이코너츠](https://img.zoomtrend.com/2018/05/02/b0116870_5ae9c925872a3.jpg)
사람의 정신속으로 들어가 모험을 펼친다는 내용의 게임입니다. 전체적으로 상당히 하드코어한 게임입니다. 정확히는 유저가 플레이하는 부분에서의 하드코어함 뿐아니라, 게임 디자인적으로도 상당히 하드합니다. 특히 추상적인 테마를 게임 디자인으로 이야기하는 부분에 있어서는 상당히 어려운 일을 해낸 부분이 있습니다. 사람의 정신을 다룬다는 점에서 심오할 듯 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게임은 의외로 밝습니다. 드림웍스 애니메이션을 떠올리시면 편할 겁니다. [슈렉]이나 [몬스터 대 에일리언]처럼 아기자기하지만 블랙코미디스런 면이 다소 섞여있고, 거기에 참신한 아이디어도 가미된 겁니다. 한편으로, 황당하고 과격하지만 유쾌한 설정을 게임플레이에 녹여낸 점이 특징이 되기도 합니다. 게임 플레이의 클리셰와 그를
귀경출사, 1990
By DID U MISS ME ? | 2021년 1월 3일 |
범죄 조직에 의해 죽게된 형사가 스스로의 억울함을 풀고 복수도 하고 꿩먹고 알먹고 도랑치고 가재잡고 하고자 혼령이 되어 이승을 찾는다. 그런데 혼령 상태로 제대로된 거사를 치를 수는 없는 일. 이승에서 적절한 파트너를 찾아야겠다 벼르고 있던 그가 결국 택한 것은 주성치의 얼굴을 한 초짜 경찰이었으니. 영화가 존나 쿨한 게, 곧 귀신이 될 형사의 전사와 그 죽음 등의 진도를 모두 초반 5분만에 다 빼버린다는 점이다. 이제 막 캐릭터 등장시켜놓곤 도박 드립 한 번으로 그에게 겜블러의 캐릭터성을 부여하질 않나, 그의 파트너가 가짜 돈 태우며 제사 지내는 것으로 사후세계에서도 역시 쩐이 가장 중요하다는 영화의 핵심 세계관 설정까지 해버리지를 않나. 근데 이게 이후 할 이야기가 많아 시간을 벌기 위해서 다 퉁
우리사와 나오키 '몬스터' 실사 드라마화.
By What's in Love Is Now in Debt.... | 2013년 4월 25일 |
링크 참조 데드라인이 보도하기를 HBO 와 기예르모 델 토로가 우라사와 나오키의 작품 [몬스터]를 드라마로 만들 예정이라고 한다. 파일럿판의 각본은 스티븐 톰슨 (셜록, 닥터 후)이 맡으며, 델 토로는 친히 감독을 맡을 계획이라고 한다 . 2005년 뉴라인에서 영화화 판권을 구입한 바 있다. 당시 조쉬 올슨 (배트맨 : 고담 나이트)이 2부작의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각본가로 기용되었다고 하나 데드라인의 보도에 의하면 영화로 만들기에는 너무 스케일이 커서 접었다고 한다. 기대됩니다. 일본에서 만든다는게 아니라서 더 기대됩니다. 캐스팅 문제로 넘어가면... 요한역에 누가 어울릴가 모르겠네요 아직 젊고, 연기력은 쩌는, 미소년(미청년)
[넷플릭스] 시원한 정치 블랙코미디 액션, 헌트
By 타누키의 MAGIC-BOX | 2021년 2월 17일 |
넷플릭스에 볼게 없나~ 찾다 본 작품인데 인간사냥을 메인으로 유쾌한 풍자를 보여주서 아주 마음에 든 영화입니다. 이걸 트럼프가 깠다는데 정말 멍충멍충...하여튼 비틀기가 너무 마음에 들고 요즘 시대에 더욱더 잘 어울리는 블랙코미디라 딱이네요. 크레이그 조벨 감독의 영화로 블룸하우스 작품인데 그렇다보니 시원한 타격감의 액션과 함께 시니컬한 풍자들이 정말ㅋㅋㅋ 구현 자체도 워낙 잘했고 실현시켜준 아이디어가 어떻게 보면 쉽지 않았을텐데 대단한~ 동물농장을 자주 언급하는데 헌트 자체도 또 하나의 파트와 다름이 없어 좋았네요. oink oink 이하부터는 내뇽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우선 베티 길핀 찬양부터~ 그녀의 작품은 처음인데 사실 편견 상 어눌한 레드넥에 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