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까지 가는 거 안좋아하는 사람도 재밌게 본 <끝까지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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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가는 거 안좋아하는 사람도 재밌게 본 <끝까지 간다>
끝까지 간다 김성훈 각본/감독 이선균, 조진중 주연 2014. 6.6. 합정 롯데시네마 이 영화는 정말 볼 마음이 없었다. 드라마든 영화든 끝까지 가는 악독한 내용을 별로 안좋아하는데다가, 예고편을 보니 이선균이 양미간을 찌푸린 채 시종 짜증 지대로인 얼굴로 온갖 고난신난을 당하는데....오오오...절대 내가 볼 물건이 아니었다. 그래서 남친이 보러 가자는데 가뿐하게 "난 그런 영화 안봐"하고는 거절했다. 그런데 영화 개봉한 뒤 어느 블로그 글을 읽고 혹했다. 꽤 재밌을 것 같은 거다. 때마침 언니도 페이스북인가 어딘가에서 짤막한 영화 감상평을 보고 재밌겠다고 해서 의기투합, 공휴일 오전에 1만원이나 내고 영화를 보러 들어갔다. (11시 40분 영화였는데 준조조라도 해줄줄 알았다. ㅠ.ㅠ) 영화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