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박용택, ‘후반 집중력’ 돋보였다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3년 9월 5일 |
LG가 짜릿한 끝내기 승리를 거뒀습니다. 어제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SK와의 2연전 두 번째 경기에서 LG는 9회말에 터진 이병규(7번)의 끝내기 중전 안타에 힘입어 2:1로 역전승했습니다. KIA에 패한 삼성을 제치고 LG는 1위를 탈환했습니다. 끝내기 안타가 터진 9회말 박용택이 승리의 가교 역할을 했습니다. 선두 타자 정성훈이 우전 안타로 출루하자 박용택은 1-0에서 2구를 공략해 우전 안타로 무사 1, 2루 기회를 만들었습니다. 꾸준히 1번 타자로 출전해온 박용택이 어제 경기에서 5번 타자로 타순이 조정되면서 박용택 이후 하위 타순으로 내려가기에 LG 벤치에서는 희생 번트를 지시하기에 애매했습니다. 박용택이 최소한 진루타를 쳐 1루 주자 정성훈을 2루에 안착시킬 것을 기대한 강공 작전이 나온 것입
[관전평] 10월 23일 LG:두산 - ‘야수진 공수 졸전’ LG, 2연속 무승부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21년 10월 23일 |
LG가 2연속 무승부로 2연패 탈출에 실패했습니다. 23일 잠실 두산전에서 야수진의 공수 졸전으로 인해 3-3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습니다. LG 타선, 13잔루 남발 LG 타선은 4안타 11사사구에 상대 실책 1개를 묶어 3득점에 그치며 13잔루를 남발했습니다. 1회초 김현수의 선제 3점 홈런이 터진 이후 경기가 종료될 때까지 득점이 전무했습니다. 1회초 1사 1, 2루 추가 득점 기회에서 문성주가 2루수 땅볼로 물러났고 이어진 2사 2, 3루에서 유강남이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났습니다. 유강남은 초구 가운데 몰린 변화구를 구경한 뒤 2구 하이 패스트볼을 건드려 이닝을 닫았습니다. 그는 득점권 기회에서조차 초구를 거의 치지 않을 만큼 소극적인 가운데 선구안이 나쁘고 수 싸움을 할 줄 모릅
[관전평] 4월 30일 LG:kt - ‘김대현 데뷔 첫 승’ LG 3연속 위닝 시리즈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7년 4월 30일 |
LG가 4월 마지막 날 3연속 위닝 시리즈를 달성했습니다. 30일 수원 kt전에서 선발 김대현의 데뷔 첫 승과 경기 종반 호수비에 힘입어 7:5로 신승했습니다. 작전 수행-주루 플레이 엉망 LG 타선의 공격 흐름은 결코 원활하지 않았습니다. 1회초 1사 3루 기회에서 박용택이 삼진, 히메네스의 중견수 플라이로 득점에 실패했습니다. 박용택은 선발 로치의 바깥쪽 포크볼 3개를 연신 헛스윙해 더그아웃으로 되돌아갔습니다. 이날 경기 LG 타자들의 작전 수행 능력과 주루 플레이는 불만스러웠습니다. 2회초에는 선두 타자 오지환이 좌중간 2루타로 출루했지만 임훈이 2구에 번트를 시도하다 파울에 그친 뒤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습니다. 1사 후 양석환이 중전 적시타로 오지환을 불러들여 선취
[관전평] 9월 9일 LG:KIA - 이대형 끝내기, LG 또 연장 역전승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2년 9월 10일 |
LG가 KIA와의 3연전 두 번째 경기에서 10회말 터진 이대형의 끝내기 안타로 4:3으로 승리했습니다. 마치 어제 경기를 다시 보는 듯 초반 뒤지던 경기를 연장전까지 끌고 가 역전승으로 장식하며 2연승을 기록했습니다. LG의 올 시즌 끝내기 승리는 세 번째이며 끝내기 안타는 처음입니다. (사진 : 9월 9일 잠실 KIA전에서 연장 10회말 2사 후 끝내기 안타를 터뜨린 LG 이대형) 승부처였던 10회말에는 행운이 따랐습니다. 1사 후 서동욱이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한 것이나 이병규가 빗맞은 내야 안타로 출루한 것 모두 행운이었습니다. 1사 1, 2루에서 정의윤의 우익수 뜬공에 2루 주자 서동욱이 3루까지 진루하지 못한 것은 주루 실수였지만 대타 양영동이 풀 카운트의 끈질긴 승부 끝에 볼넷으로 출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