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에타
By over here | 2012년 10월 23일 |
피에타 2012 김기덕 감독 조민수, 이정진 제일 거슬렸던 점부터 짚고 넘어가자면, 이정진 연기. 정확히는 대사때문에 초반 몰입하는 게 너무 힘들었다. 정말 정확하게 국어책 읽는 톤... 강도의 잔인함이나 잠버릇, 사람에 대한 경계, 증오, 그리고 엄마를 만나고 난 뒤 달라진 모습까지, 주인공의 처절함을 배제하고, 내용의 파격과 상관없이 인간 본성에 대해 솔직하고 꾸밈없이 담은 영화인 것 같다. 더 의도한 점도 많은 것 같은데, 어차피 영화라는 건 만든 사람이 의도한 바는 중요하지 않다, 보는 사람이 느낄 수 있는 것이 중요한 거다, 라는 선생님 말씀이 생각난다. 잔인함, 증오, 복수, 외로움, 그리고 단순한 모성애나 엄마에 대한 그리움이라고 치부하기에는 너무 쓸쓸했던 근본적인 애정에 대한 갈망.
피에타 (2012년)
By SF 영화 리뷰 월드 | 2012년 11월 22일 |
감 독 : 김기덕스토리 : 김기덕출 연 : 이정진, 조민수, 우기홍, 강은진, 조재룡, 이명자, 허준석, 권세인 외 음 악 : 박인영편 집 : 김기덕촬 영 : 조영직 인간이라는 동물은 아버지에 의해 작지만 가족이라는 울타리가 지켜지고, 어머니의 사랑으로 아이는 커가는 존재가 아닐까 합니다, 정작 부모라는 울타리가 제대로 지켜지지 않을 때가 더 많지만, 우리는 그런 가족을 그리워 하며 살게 되는 지도 모릅니다. 김기덕 감독의 [피에타]는 사랑이 없이 자란 한 남자의 잔혹한 이야기를 풀어 놓고 있습니다. 엄청난 고리로 돈을 빌려 주고 빚진 사람을 불구로 만들어서 보험금을 타내는 인간 쓰레기중에 쓰레기가 이 영화의 주인공 입니다. 한 가정을 철저하게 파괴하는 다르게 보면 자신이 가지지 못한 아니 가질 수
피에타 걱정된다
By 앤잇굿? | 2012년 8월 29일 |
개봉일 2012.09.06. 메인카피 결코 용서받을 수 없는 두 남녀 줄거리 끔찍한 방법으로 채무자들의 돈을 뜯어내며 살아가는 남자 ‘강도(이정진)’. 피붙이 하나 없이 외롭게 자라온 그에게 어느 날 ‘엄마’라는 여자(조민수)가 불쑥 찾아 온다. 여자의 정체에 대해 끊임없이 의심하며 혼란을 겪는 강도. 태어나 처음 자신을 찾아온 그녀에게 무섭게 빠져들기 시작한다. 그러던 어느 날 여자는 사라지고, 곧이어 그와 그녀 사이의 잔인한 비밀이 드러나는데… 결코 용서받을 수 없는 두 남녀, 신이시여 이들에게 자비를 베푸소서. 기대 김기덕 감독의 예능 출연 우려 둘이 한 번 했을 것 같은 분위기 흥행예상 기대 < 우려 줄거리를 보나 예고편을 보나 메인카피를 보나 둘이 한 번 했을 것 같은 분위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