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전평] 8월 26일 LG:넥센 - ‘류제국 7이닝 119구 1실점’ LG 2연승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6년 8월 26일 |
LG가 주중 2연전을 모두 쓸어 담았습니다. 26일 고척 넥센전에서 선발 류제국의 호투와 정성훈의 2타점에 힘입어 3:2로 신승했습니다. LG는 넥센을 상대로 8승 6패의 우위를 점해 남은 2경기와 무관하게 시즌 상대 전적에서 최소 동률을 확보했습니다. 4회초까지 3:0 리드 LG는 2회초 선취 득점했습니다. 히메네스와 오지환의 안타로 만든 1사 1, 3루에서 정성훈의 좌익수 희생 플라이로 1:0을 만들었습니다. 선발 신재영의 슬라이더를 공략해 올린 타점으로 이날 경기의 결승타가 되었습니다. 4회초 LG는 추가 득점에 성공했습니다. 박용택의 중전 안타와 히메네스의 좌월 2루타로 만든 무사 2, 3루에서 채은성이 3구 삼진으로 물러나 공격 흐름이 일단 끊어졌습니다. 하지만 오지환의 중견수
LG 봉중근 마무리 전업, 과연 득일까?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2년 8월 29일 |
![LG 봉중근 마무리 전업, 과연 득일까?](https://img.zoomtrend.com/2012/08/29/b0008277_503d53a51666b.jpg)
LG 봉중근이 내년 시즌에도 마무리 투수로 뛸 것을 선언했습니다. 작년 팔꿈치 수술 이후 빠르게 재활해 그라운드에 복귀한 봉중근에게 4일 휴식 후 5일 만에 등판해 100개가 넘는 투구수를 소화해야 하는 선발 투수보다 매일 같이 불펜에 대기하지만 적은 투구수로도 충분한 마무리 투수가 선수 생명 연장에 도움이 된다는 것입니다. LG는 올 시즌 초 외국인 투수 리즈를 마무리 투수로 낙점했지만 4월 내내 제구력 불안에 시달리며 한계를 노출했습니다. 리즈 대신 5월부터 LG의 뒷문을 지킨 것은 봉중근입니다. 5월 1일 잠실 한화전에 등판해 데뷔 첫 세이브를 거둔 봉중근은 13경기 연속 세이브를 거두며 마무리로서 탄탄대로를 가는 듯했습니다. 하지만 6월 22일 잠실 롯데전에서 9회초 2사 후 강민호에
[관전평] 8월 31일 LG:넥센 - ‘이동현 블론 패전’ LG 뼈아픈 9회 역전패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7년 8월 31일 |
LG가 뼈아픈 9회 역전패를 당했습니다. 31일 잠실 넥센전에서 이동현의 블론 세이브 패전으로 3-5로 패했습니다. LG는 하루 만에 다시 7위로 내려앉았습니다. 소사 7이닝 1실점 ND LG 선발 소사는 지난 2경기의 부진을 씻고 압도적인 호투를 선보였습니다. 1회초 시작과 함께 3연속 탈삼진으로 출발했고 4회초까지 무피안타 2볼넷 무실점으로 틀어막았습니다. LG가 1-0으로 앞선 5회초 소사는 동점을 허용했습니다. 선두 타자 고종욱에 내준 선두 타자 볼넷이 화근이 되었습니다. 이어 김민성의 좌익선상으로 빠지는 안타로 무사 1, 3루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좌익수 이형종이 타자 주자 김민성의 2루 진루를 저지했습니다. 무사 2, 3루가 될 수 있었던 상황을 무사 1, 3루로 막았습니다.
[130403] 3차전 넥센 vs LG 수비형개넥센의 각성
By Amaranth, The Blue Apparition | 2013년 4월 3일 |
![[130403] 3차전 넥센 vs LG 수비형개넥센의 각성](https://img.zoomtrend.com/2013/04/03/f0081953_515b3d6097827.jpg)
목동 개막전인 이 날 경기를 지켜보단 개넥팬들은 자신들의 눈을 의심할 수 밖에 없었다. 이런 팀이 아니었다, 이렇게 할 수 있을리가 없었다. 실력 이전의 문제였다. 개넥센은 여태까지의 자신들의 이미지를 부정하는 듯한, 팬들에게는 정말로 낯선 타입의 승리를 거머쥐었는데, 이는 몇 개 팀에서는 당연한거아닐까요? 반문이 나올정도로 익숙할 수도 있으나 이 팀에게는 있을 수가 없었던 바로 안정적인 불펜과 훌륭한 수비를 통한 승리 였다 올 시즌 스타트를 끊기 이전부터 이 팀에 대한 평가는 모든 전문가와 좆문가가 손을 함께 부여잡고 외칠정도로 명백했다. 불에 기름을 부은 듯이 터지는 타선과, 그 불을 지피기 위해 공들여 겨우내 바싹 말린 장작같은 불펜이었다. 문제는 그 장작에 불을 지피는 것이 우리편이 아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