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 바이크의 스프라켓 선택에 관해서
By 설레어라 | 2016년 8월 25일 |
![로드 바이크의 스프라켓 선택에 관해서](https://img.zoomtrend.com/2016/08/25/c0127800_57bef4bf78b13.png)
평속 30 전후의 동호인에게는 16, 18t가 있는 스프라켓이 좋다는 추천을 자주 들었습니다. 그런데 정작 시마노에서 나오는 스프라켓은 쓸데없이(?) 11~15t 사이가 촘촘하고 뒤로 갈수록 간격이 넓죠. 15~19t 사이가 모두 채워진 스프라켓은 11단의 12-25t 정도인데 이걸론 업힐이 정말 힘들겁니다. 시마노는 주로 동호인을 상대로 장사할 텐데 설마 동호인을 무시하는 처사인가(??!!) 하고 생각해보기도 했지만 가만히 고민해보니 조금 생각이 달라졌습니다. 아랫쪽 첨부파일은 25C 타이어 기준(평균 둘레 2105mm) 기어와 케이던스별 속도표입니다. 모바일에서 작업한 거라 가독성이 좀 떨어지는 점 죄송합니다. 첫 줄의 85, 90, 95, 100은 케이던스이고, 둘째 줄부터 각 열
최대심박수 구하기 힘들다ㅠ
By 설레어라 | 2016년 1월 7일 |
단순히 이론식에 따라 (220 - 나이)로 하면 아직 만 27세(!)기 때문에 220 - 27 = 193이 나온다. 이건 당연히 오차가 있을 테니 직접 테스트해서 구해보기로 했다. 그래서 심박계를 사고 나서 최대심박수를 구하기 위해서 3일째 도전했다. 여러 날 동안 걸쳐서 테스트해봐야 진짜 최대값에 가까워진다고 본 게 있기 때문이다. 일전에 썼듯이 롤러에서 최대심박수 구하는 테스트법은 2가지가 있다. 1. 90rpm을 유지하면서 2분마다 기어를 올리는 방법, 2. 10분간 타임 트라이얼을 하면서 마지막 1분 동안 더 쥐어짜고, 최후 10~20초 동안 스프린트하는 법. 공통적으로 워밍업을 10~15분 하고 나서 실시하고, 테스트 후에 10분간 쿨다운을 한 다음 테스트를 2~3회 반복한다
결국 고정로라 질렀다..
By 설레어라 | 2015년 11월 26일 |
![결국 고정로라 질렀다..](https://img.zoomtrend.com/2015/11/26/c0127800_5656fc0146425.png)
요 근래 날씨가 워낙 매섭게 춥다 보니 도저히 밖에 자전거 타러 나갈 엄두가 안 났다. 독일어 공부를 시작하긴 했지만 종일 집에 박혀 있는데 이러다간 몸도 다 망가질 것 같고 예전처럼 언제 또 스트레스 컨트롤이 안 될지 모르겠다. 지갑도 비었고 미래도 불확실해서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다가 도싸에서 중수 이상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로라가 필수품이라는 글을 보고는 눈 감고 지름;; ㅋㅋㅋㅋ 난 일단 시작하면 끝장을 봐야 하니깐! 로라를 타면 문제되는 건 크게 소음/진동과 타이어 마모/분진, 지루함인 것 같다. 소음/진동은 지금 사는 원룸이 1층이라 좀 자유롭다. 바닥에 놀이방 매트 깔 거다. 그래도 윙윙 돌아가는 소리는 옆집에서 드릴 돌리는 소리같이 들릴 것 같긴 한데 뭐 밤 12시에도 애
일산까지 라이딩 & 우유의 날 축하공연
By 오오카미의 문화생활 | 2018년 5월 27일 |
![일산까지 라이딩 & 우유의 날 축하공연](https://img.zoomtrend.com/2018/05/27/b0061465_5b0a1554ecbe9.jpg)
일산호수공원의 장미. 어제 토요일 날씨가 참 좋았다. 코엑스에서 열리는 월드IT쇼를 한번 더 다녀올까 아니면 햇볕을 즐기며 장거리 라이딩을 다녀올까 궁리하며 웹과 지도 검색을 하다가 우유의 날 축하공연이 일산문화공원에서 열린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네이버 지도에서 루트를 찾아보니 편도 46km의 거리였다. 한강자전거도로 남측길은 인천에 다녀올 때 서쪽 끝까지 달려본 적이 있었으나 북쪽길은 행주산성 부근까지만 달려보았기에 그 너머부터 일산까지는 이번이 초행길이었다. 오후 3시 10분에 집에서 출발했다. 오후 4시에 반포대교 남단에 도착했다. 푸드트럭이 밀집하여 밤도깨비 야시장 준비가 한창이었고 엄청난 인파로 가득했다. 비단 이곳뿐만 아니라 날씨 좋은 주말에는 한강의 모든 공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