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태 감독, ‘전술 세련미’로 화룡점정?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4년 2월 5일 |
![김기태 감독, ‘전술 세련미’로 화룡점정?](https://img.zoomtrend.com/2014/02/05/b0008277_52f16288287d2.jpg)
지난해 LG가 배출한 또 다른 스타는 김기태 감독입니다. 2002년 이후 11년 만에 LG를 포스트시즌에 올려놓은 진정한 주인공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LG의 여느 선수 못지않게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던 김기태 감독이지만 작년의 행보는 상당히 신중했습니다. 삼성과 선두를 다투던 페넌트레이스 막판까지 김기태 감독은 LG의 구체적 목표가 무엇인지 말을 아꼈습니다. 감독 데뷔 첫해인 2012시즌을 앞두고 ‘60패만 하겠다’고 밝힌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탓도 있지만 오랜 기간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하지 못한 선수들의 심적 부담을 덜기 위한 배려 차원이 더 컸습니다. 김기태 감독이 2013년 LG를 이끌며 당당히 성공 사례를 창출할 수 있었던 원인은 무엇보다 탁월한 선수단 운영에 있었습니다. 타 팀에 비
[관전평] 6월 21일 LG:한화 – ‘손호영 결승타+3점 홈런’ LG 10-4 승리로 2연승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22년 6월 21일 |
LG가 2연승에 성공했습니다. 21일 잠실 한화전에서 이민호와 손호영의 맹활약에 힘입어 10-4로 승리했습니다. 이민호 5이닝 비자책 6승 선발 이민호는 지난 2경기 패전의 난조에서 벗어나 승리 투수가 되었습니다. 5이닝 5피안타 1볼넷 9탈삼진 1실점(비자책)으로 6승을 수확했습니다. 현재와 같은 페이스라면 첫 10승 달성도 가능해 보입니다. 1회초 이민호는 테이블세터 터크먼과 김태연에 연속 중전 안타를 맞아 무사 1, 2루 선취점 실점 위기를 맞이했습니다. 하지만 정은원과 김인환을 각각 슬라이더와 패스트볼로 삼진 처리한 뒤 최재훈을 2루수 땅볼 처리해 무실점 이닝을 만들었습니다. LG가 4-0으로 앞선 5회초 이민호는 유일한 실점을 기록했습니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박정현
LG 권용관, 다시 한 번 빛난 베테랑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3년 9월 13일 |
![LG 권용관, 다시 한 번 빛난 베테랑](https://img.zoomtrend.com/2013/09/13/b0008277_52324149b9153.jpg)
LG가 선두를 지켰습니다. 어제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KIA와의 2연전 첫 경기에서 LG는 3안타 4타점을 기록한 이진영과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한 류제국의 맹활약에 힘입어 11:3으로 대승했습니다. LG 승리의 숨은 수훈 선수는 권용관입니다. 오지환을 대신해 2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권용관은 1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한 뒤 이진영의 2루타로 선취 득점이자 결승 득점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권용관이 1회말 공격에서 출루를 통해 포문을 열었다면 2회말에는 안타로 득점 기회를 이어갔습니다. 2:0으로 앞선 2사 1, 2루에서 권용관은 내야 안타로 2사 만루 기회를 만들었습니다. 내야 안타로 기록되었지만 3루수 이범호가 포구할 수 없을 정도로 잘 맞은 강습 타구였습
[관전평] 4월 28일 LG:롯데 – ‘타선 침묵-벤치 판단 착오’ LG 0-3 완패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21년 4월 28일 |
LG가 3연승에 실패했습니다. 28일 잠실 롯데전에서 무기력한 경기력으로 일관한 끝에 0-3으로 완패했습니다. 켈리, 2사 후 볼넷 허용이 패전 직결 선발 켈리는 6이닝 4피안타 1사사구 1피홈런 2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되었습니다. 타선의 득점 지원이 전무해 퀄리티 스타트에도 패전의 멍에를 써 불운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2실점 과정은 상당히 실망스러웠습니다. 켈리는 2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7번 타자 추재현에게 볼넷을 내줘 이닝을 마치지 못하고 한동희에 연결되었습니다. 한동희에 던진 초구 복판 패스트볼 실투가 우중월 2점 홈런이 되면서 이날의 결승타가 되었습니다. 추재현과 승부해 범타 처리했다면 하는 아쉬움이 진하게 남았습니다. LG 타선은 2안타 2볼넷 무득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