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리아의 초승달] 7. 제국을 향하여

Heron's Workshop|2013년 7월 11일
Posts

[이베리아의 초승달] 7. 제국을 향하여

Heron's Workshop|2013년 7월 11일

술탄 아담 이븐 무사 이븐 사이드 이븐 바라카트에게 있어서 제국 건설은 지상과제라고 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에게는 망상벽 따위는 없었고, 그의 병력이 전 세계를 제패할 정도로 강력하지만은 않다는 것도 인지하고 있었습니다.그는 우선 선대로부터 내려온 과제, 즉 가문의 안정부터 차근차근 달성하기로 했습니다. 사실 제국 건설도 신성로마제국으로부터 가문을 지키기 위한 방편의 하나에 불과한 것이었습니다. 그것이 눈앞에서 좌절되다보니 지상과제로 떠오른 것이었죠. 그는 우선 옛날부터 눈엣가시였던 제노바 공화국을 처단했습니다. 1189년에 제노바 공화국의 본토를 향한 성전을 일으킨 그는, 다른 세력이 어찌 손을 쓰기도 전에 그들을 함락시켰습니다. 제노바 공작령은 그의 아들인 아담 2세에게 물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