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S] 다크 리전스 (Dark Legions.1994)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18년 1월 12일 |
1994년에 Silicon Knights에서 개발, SSI(Strategic Simulations, Inc)에서 MS-DOS용으로 발매한 판타지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한국에서는 동서게임채널에서 ‘요괴군단’이란 제목으로 번안되어 정식 발매됐다. 당시에는 3.5인치 디스켓 7장의 고용량 게임이었다. 내용은 타르 카로그의 다크 렐름(어둠의 왕국)에서 힘의 균형이 깨져 2개의 트윈 파워 오브 중 하나가 사라지고, 오브가 사라진 영역이 혼란에 빠지자, 남은 1개의 트윈 파워 오브를 차지하기 위해 두 영역의 싸움이 벌어지는 이야기다. 줄거리가 따로 있긴 한데 그게 사실 매뉴얼 책자에만 기록되어 있고, 실제 게임에는 별도의 오프닝도, 프롤로그 텍스트 한 줄 안 나오며, VS 대전 전략 게임이라서
[DOS] 그레이스톤 사가 마계의 연못(グレイストンサーガ 魔界の泉.1994)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20년 12월 13일 |
1994년에 일본의 ‘ペガサスジャパン(페가서스 저팬)’에서 PC9801용으로 만든 SRPG 게임. 한국에 MS-DOS용으로 수입되어 정식 한글화됐다. 내용은 전란으로 황폐화된 ‘바렌파인’ 대륙에서 용병을 이끌고 온 ‘칸사도르파’족이 대륙 중앙부를 정복해 ‘모레도르’ 왕국을 세웠는데. 왕국의 명성이 높아질수록 이민자가 늘어나고 폭동이 빈번히 발생해 국왕 ‘파우스토크’가 근심하고 있던 중. 노마법사가 나타나 거짓 전쟁을 일으켜 왕국 내의 결속을 다지자는 책략을 제안해 그것을 따르지만.. 왕과 마법사의 희망과 달리 위장전쟁이 15년 넘게 이어지면서 대륙의 정세는 불안정해지고. 어떤 소원이든 들어준다는 ‘베르웨라의 연못’ 전설이 고대의 악마가 부활해 세상을 마계로 만들어 버린다는 흉흉한 소문으로 바
[WIN95] 야화 플러스 (1997)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19년 7월 14일 |
1996년에 ‘FEW(퓨처 엔터테인먼트 월드)’에서 MS-DOS용으로 출시한 게임을, 1997년에 윈도우 95용으로 재출시한 작품. 내용은 1930년대 중반 일제 강점기 시절 경성에서 ‘김두한’과 ‘시라소니’ 중 한 명을 골라서 각자의 조직을 이끌고 세력을 확장시켜 나가면서 종로를 휘어잡고 있는 하야시파와 맞서 싸우는 이야기다. 본작의 장르는 액션+시뮬레이션인데, 정확히 시뮬레이션 파트는 3년이란 기간 동안 1달 단위로 스케줄을 관리해서 조직을 운영하는 것이고. 액션 파트는 플레이상에 다른 조직과 충돌했을 때 문자 그대로 액션 모드로 바뀌어 캐릭터를 직접 조종해 싸우는 방식이다. 스케줄 관리에서 선택 가능한 커맨드는 ‘정보 수집(내부력 상승)’, ‘군자금(신용도와 호응도 상승)’,
마카브르 (Macabre.1980)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20년 7월 5일 |
1980년에 ‘람베르토 바바’ 감독이 만든 서스펜스 호러 영화. 이탈리아어 원제는 Macrbro. 본작을 만든 람베르토 바바 감독은 ‘마리오 바바’ 감독의 아들로 잘 알려져 있다. 내용은 미국 뉴올리언즈에서 사는 ‘제인 베이커’가 남편과 아이들한테 숨기고 ‘프레드’라는 남자와 바람을 피웠는데, 사춘기가 온 딸 ‘루시’가 어머니가 바람피고 있는 걸 의심하다가, 제인이 프레드가 살고 있는 ‘듀발 부인’의 하숙집에서 섹스를 하는 동안. 본가에서 루시가 남동생 ‘마이클’을 화장실 욕조에 빠트려 익사시키고. 그 소식을 뒤늦게 들은 제인이 프레드의 차를 타고 집으로 가던 중 교통사고를 당해 프레드는 즉사하고 제인 혼자 살아남았는데. 그로부터 1년 후. 제인이 남편 ‘레슬리’와 헤어지고 듀발 부인의 하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