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에서 공간표현의 아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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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리웃이나 유럽영화야 내가 그 동네에 대해 잘 모르는 이국적인 공간이다 보니 인물의 동선이나 건물의 위치 때문에 몰입감이 깨지는 경우가 덜한데 한국 영화의 경우는 내가 아는 공간이 나올 겨우 인물의 동선이나 건물의 위치 표현 때문에 몰입감이 깨지는 경우가 잦은 편이다. 가령 예를 들자면 '더 테러 라이브'의 마지막 장면에서 건물이 무너지며 국회의사당을 덮치는 장면같은 경우다. 그 외에도 왜 이 상황에서 저쪽으로 뛰지? 지금 동선은 시간적으로 불가능한데? 뭐 이런 생각이 들면서 몰입감이 깨지는 경우가 많다. 촬영일정이나 로케이션의 어려움, 그림을 살리기 위한 과장 등의 원인이 있을것이고 다큐멘터리가 아닌 이상 그럴 수 있겠지만 정말 말도 안되는 수준의 표현은 좀 지양되어야 하지 않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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