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서여행기 <0>

☆드림노트2☆|2015년 12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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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노트2☆|2015년 12월 11일

늘 여행기를 쓰다 보면 한 3일차 전후해서 용두사미가 되는 경우가 허다했는데 이번만큼은 끝까지 잘 써보자 다짐해 봅니다. 지난달 30일부터 4박 5일간 열도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원래는 겨울도 되고 했으니 가족여행을 생각하고, 노모가 추위에 약하시니 이번엔 그나마 따스한 카고시마를 갈까...아예 미야자키로 갈까, 이부스키 해안에서 모래찜질도 괜찮겠지...하고 이리 저리 궁리하던 차였는데,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간만에 혼자 한 번 다녀오라는 말씀이 있었습니다. 사실 가족여행으로 가면 맘대로 돌아다니질 못하기에 혼자서 가는 게 더 놀기 좋긴 하지요. 특히 저처럼 발길 닿는 대로 싸돌아댕기는 스타일은 더욱. 그래서 기획을 완전히 변경, 염원하던 타카야마를 갈지, 역시 줄곧 호기심의 대상이었던 와카야마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