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
원문 보기 →미드나잇 인 파리
1. 오늘 집사람과 같이 가서 보고 왔다. 생각했던 것보다 관객이 훨씬 많이 들어차 있어서 좀 놀랐다. 거의 만석에 가까울 정도여서 예매 안했다간 큰 일 날 뻔 했구나 하고 안도했다. 2. 영화는 무척 재미있었다. 시작하고 1시간 15분쯤 지나서 시계를 딱 한번 봤는데, 지루해서가 아니라 이걸 어떻게 마무리지을 수 있을까, 얼마나 시간이 남아있을까 싶어서였다. 3. 등장 인물들 중 가장 임팩트 있었던 건 헤밍웨이, 피체랄드, 그리고 달리였다. 하지만 솔직해 말해서 등장인물들 아무에게도 깊이는 느껴지지 않았다. 그냥 피상적인 공부만 좀 했으면 나올 수 있는 수준의 각본. 그럼에도 저런 사람들이 주르르 등장한다는 것 자체만으로 관객들은 우와 놀라고 있었으니 이 정도면 충분히 성공한 아이디어라고 할 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