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결승을 본 심해러의 주절주절.
By 어느 시인의 또다른 쉼터 | 2012년 10월 15일 |
게임이 시작될때까지 승부는 알수 없을진 몰라도, TPA와 아주부 프로스트의 대결은 선역과 악역이 이미 정해진 싸움이었다. 샌드백이라는 비아냥을 듣다가 무시무시한 기세로 우승후보 M5까지 쓰러뜨린 놀라운 행보를 보인 타이페이 어새신, 그리고 세계 최정상급의 실력이지만 페어플레이 정신에 어긋나는 짓을 하고, 흔한 사과문 하나 안올리고 묻히길 기다리기만 한 아주부 프로스트... 안 그래도 서양에서 열린 대회에서 동양팀 끼리 결승에서 맞붙은 상황에서,누가 더 팬들의 응원과 환호를 받을지는 뻔할 뻔자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타이페이 어새신에게 아주부 프로스트는 무참하게 깨졌다. 이 팀이 세계를 호령한 그 팀이 맞나 싶을 정도로... 밴픽싸움, 라인전, CS 막타 챙기기, 한타싸움, 전략 뭐 하나 우위에 있는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