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장 찾아가기, 혼자서도 잘해요.
By 하늘을 달리다 | 2013년 2월 8일 |
홍차도둑님 포스팅을 보고 생각이 나서, 개인적인 정리 차원에서 써보는 글. 이름하여, '혼자서 잘도 간다, 축구장'. 리그팬이 된지 얼마 안 됐다, 우리 팀 원정 경기를 가보고 싶은데 단관버스는 좀 답답하고 싫다, 혼자 유니폼입고 기차타고 원정을 떠나고 싶다. 이런 리그 쌩초보원정자에게나 좀 도움이 될 법한 매우 단순하고 뻔한 글이다. 이 글의 전제조건. 생활권 및 출발지는 광명KTX역 주변. 또 이동 방법은 비용이 좀 들어도 가능하면 빠르게, 그리고 편하게. 수원 : 수원역에서 셔틀 버스, 혹은 720, 730 버스 탑승. 서울에서는 사당, 강남, 잠실에서 급행 버스타는 게 편하다. 경기 종료 후엔 15분쯤 걸어서 우만사거리나 아대 삼거리로 나가서 수원역행 버스 탑승을 추천한
K리그 11R 인천 v 전북 직관 후기
By T.N.Iくんの遊びバ | 2012년 5월 5일 |
오늘 故 윤기원 선수 사망 1주기이기도 한 어린이날, 근 한달여 만에 다시 경기장을 찾았다. 원래는 같이 갈 사람을 못 구해서 거의 못 갈 뻔하다가 본인의 누나가 자기도 내일 약속이 없다길래축구 직관을 권유, 흔쾌히 받길래 둘이서 경기장으로 향했다.허나 늦게 출발한 탓에 3시 넘어서 입장을 했더니만 이미 인천이 선제골을 넣은 게 아니던가.문상윤 선수가 설기현 선수가 얻은 프리킥을 멋있게 차 넣었다는데 영상 뜨면 봐야겠다. 이어서 보실 분은 클릭 [K리그 5R 인천 v 경남 직관 후기] 항상 경기장을 찾을 때마다 찍는 서포터즈 비교 사진.역시 전북이라 그런지 예상대로 많이 왔는데 저번 수원에 이어 두번째로 많은 원정 서포터즈 규모.반면 인천 서포터즈는 언제나 그 규모가
AFC 챔피언스리그 5차전:수비가 강해야 결국 공격도 성공함
By [謎卵] Наш Дом Россия | 2018년 4월 3일 |
왜 K리그 연맹은 리그 점수 팍팍 깎이는 원인으로 추정되는 다득점 우선 정책을 편거지? 그 뒤로 확실히 아챔 경기력이 팍팍 떨어지는 거 같은데? 대표팀 수비야 원래 별로였지만. 그건 수미가 없어서 그런 거니 다른 문제지. 수비를 똑바로 하게 하고 그걸 뚫으려고 노력하는게 아니라 수비를 안하고 대강해도 골이 들어가고 이걸 반복하면 퀄리티 자체가 저하되는 건 당연한거 아닌가? 세레소:제주=3:1 - 태업하는 거 같음. 그냥 못하는 건 내가 많이 봐서 잘 알아. 조성환 감독이 선수들 열받게 한 건가 하는 생각까지 들정도? - 세레소가 소위 갑갑이 경기를 하는 팀인데 제주는 그냥 대주고 있음. 태업이 아니면 단체 멀미라도 하는 건가? 수원:시드니=1:4 - 옵사이드. 슈팅 실패. 골
K리그 25R 대 포항 (A)
By SIFC | 2012년 8월 9일 |
1 - 3 패 15' 자엘 성남의 운이 다 한 듯 싶은 경기였다. 상대 키퍼 신화용의 실수를 자엘이 깨끗하게 결정지은 덕분에선취점을 얻어내고 강력했던 상대의 전반 공세에도 어떻게 버텨냈다. 하지만, 후반에 그 모든 것이아주 깨끗하게 허물어지며 잠시나마 헛된 희망에 빠져 있던 성남팬들에게 냉엄한 현실을 일깨워주었다. 체력의 한계가 올만한 시기는 맞다. 하지만, 왜 3일전에 경기를 치뤘던 팀보다 더 체력의 열세를 보여줘야 했을까. 포항의 압박과 공격에 대해서는 조금도 생각해 볼 수 업었을까. 임종은의 결장에 따라-어쩔 수 없이-선택한 황재원 카드는 깨끗하게 실패로 돌아갔고, 대구때의 기세는 오히려 독이 된 것처럼 전혀 보이지 않았다. 무기력하고 아무런 의지도 보이지 않는 그런 패배였다. 이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