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할 승률의 노이로제, 헨리 소사의 강속구가 깼다.
By 정공의 활자로 읽는 야구 | 2012년 7월 13일 |
(통곡의 벽이 될 뻔한 KIA의 5할 승률의 벽, 드디어 넘었다. 그 벽을 넘게 만든 장본인 헨리소사 -사진: KIA 타이거즈) KIA 타이거즈의 5할 승률은 일종의 노이로제였다. 5할 승률의 높은 벽에 KIA는 앞서거니 뒤서거니 전진과 후퇴를 반복했고, 5할 고지는 어떻게 점령하더라도 그 이상 진격하지 못했다. 그만큼 야구의 여신인 KIA에게 쉽게 5할 돌파를 허락하지 않았고, 그렇게 전반기를 고개 숙이며 끝낼 것만 같았다. 하지만 어제, 드디어 마의 5할 벽을 넘었다. 5할 승률의 노이로제가 깨지는 순간이었다. KIA 타이거즈의 전반기는 그리 쉽지 않았다. 작년 타선을 이끌었던 이범호는 부상으로 개막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고, 주포중 하나인 김상현은 시즌이 시작되자마자 라인업에서 사라졌다. 은퇴한
[관전평] 8월 10일 LG:삼성 - ‘채은성 결승타’ LG 재역전승으로 8연패 탈출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8년 8월 10일 |
LG가 천신만고 끝에 8연패에서 벗어나며 5위를 지켰습니다. 10일 잠실 삼성전에서 12-10 재역전승을 거뒀습니다. 3.1이닝 8실점 차우찬, 6G 합계 44실점 선발 차우찬은 3.1이닝 8피안타 5사사구 8실점으로 부진을 면치 못했습니다. 최근 6경기에서 매 경기 6실점 이상을 기록하며 합계 44실점입니다. 차우찬은 1군 엔트리에서 제외해 구위가 회복될 때까지 재충전시키는 편이 낫습니다. 1회초 경기가 시작되자마자 차우찬은 첫 번째 아웃 카운트를 잡기도 전에서 3연속 피안타로 선취점을 허용했습니다. 2회말 LG 타선은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5연속 안타를 집중시켜 3-1로 뒤집었지만 3회초 차우찬은 곧바로 재역전을 허용했습니다. 1사 후 이원석에 볼넷, 러프에 사구를 내줘
[관전평] 5월 3일 LG:NC - ‘임찬규 무실점-타선 폭발’ LG 13:0 대승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7년 5월 3일 |
LG가 지난해부터 이어진 NC전 5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3일 잠실 경기에서 선발 임찬규의 무실점 호투와 17안타 13득점으로 대폭발한 타선에 힘입어 13:0으로 대승했습니다. 임찬규 7이닝 무실점 임찬규는 7이닝 동안 87구를 던져 3피안타 3사사구 4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습니다. 빠른공과 체인지업 위주의 조합에 투구 간격을 짧게 하며 상대 타선을 잠재웠습니다. 최대 위기는 2회초였습니다. LG 타선이 1회말 2점을 선취한 뒤 임찬규는 2회초 선두 타자 스크럭스를 상대로 풀 카운트 끝에 바깥쪽 커브가 듣지 않아 볼넷을 내줬습니다. 이어 박석민에 좌전 안타를 내줘 무사 1, 2루가 되었습니다. 1-2의 유리한 카운트에서 커브가 높았던 탓입니다. 전날 경기 7회초 류제국이 커브가 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