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의 부장들
By 박학다식(薄學多食)한 이의 블로그 | 2020년 1월 26일 |
영화는 김규평, 곽상천 등 인물들을 가명으로 처리했는데 그냥 실명으로 씁니다. 1.10.26 이전부터 10.26이 터지기까지의 과정을 다루는데 정치 스릴러보다는 무미건조한 연출과 시간순서에 따른 진행 등 다큐멘터리스러운 분위기가 강했다. 아무래도 소재면에서 이미 충분히 자극적이었고 그러다보니 연출을 과하게 해도 괜찮았던 내부자들, 마약왕에 비해 자극적으로 다루기 어려운 10.26이라는 소재를 다루다 보니 굉장히 차분하게 만들 수 밖에 없다보니 그랬을듯 권력의 중심을 둘러싼 남자들의 대립에서 대부 같은 갱스터 느와르 장르에 가까운 느낌을 많이 받았는데 마이클 만의 히트가 생각나기도 했다. 남자에게 '일'이란 무엇인가 하는 생각을 하게 만들어서 그랬는지 모르겠다. 상사가 싫지만 상사에게 인정받고 그걸
베네딕트 컴버배치의 차기작은 비틀즈 관련 영화?
By 오늘 난 뭐했나...... | 2012년 11월 15일 |
![베네딕트 컴버배치의 차기작은 비틀즈 관련 영화?](https://img.zoomtrend.com/2012/11/15/d0014374_509e9efd49326.jpg)
베네틱드 컴버배치는 전세계에서 가장 바쁜 배우중 하나입니다. 호빗에서 스마우그 목소리를 연기 하기로 되어 있기도 하고, 이미 여러 영화와 드라마에 줄줄이 이름을 올렸으며, 아직 많이 공개가 되지는 않았습니다만 스타트렉의 속편에서도 나올 예정이라고 하죠. 이 외에도 정말 긴 명단이 이 배우와 관련이 되어 있는데, 그 명단에 또 하나를 올리게 되었습니다. 이번에는 비틀즈 관련 영화라고 하더군요. 이번 영화는 브라이언 앱스타인이라는 사람의 전기영화라고 합니다. 브라이언 앱스타인은 비틀즈의 다섯번째 멤버라고 불리울 정도로 많은 관계가 있었던 사람이기도 하죠. 엘범 계약부터 비틀즈의 음악 외적인 비지니스에 정말 많은 관여를 했던 인물이고 말입니다. 이번 영화의 감독은 폴 맥기건이 될 거
"Jiu Jitsu" 라는 작품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21년 1월 1일 |
이 영화는 사실 니콜라스 케이지 덕분에 발견하게 된 케이스 입니다. 요즘에 니콜라스 케이지는 애매한 규모의 애매한 팝콘 영화에 출연하는 것을 최대한 자제하고, 최대한 독특한 영화에 이름을 올리는 식으로 가고 있습니다. 사실 그래서 더 연기력 면에서, 그리고 작품성 면에서 최근에 매우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영화가 매우 궁금해진 상황이기도 합니다. 물론 이러다 이상한 영화 걸릴 수도 있긴 하지만 말입니다. 토니 자와 페어라는 점에서 더 궁금하기도 합니다. 그럼 예고편 갑니다. 이런 예고편......이상하게 좋아요.
컨택트 - 내밀하면서도 흥미로운 영화
By 오늘 난 뭐했나...... | 2017년 1월 31일 |
![컨택트 - 내밀하면서도 흥미로운 영화](https://img.zoomtrend.com/2017/01/31/d0014374_5879918ea44c3.jpg)
이 영화에 관해서 가장 아쉬운 것은 역시나 제목 입니다. 원래 제목도 나쁘지 않기는 하지만, 이번 제목의 경우에는 이미 과거에 있던 작품의 제목을 다시 가져온 셈이니 말입니다. 이 문제로 인해서 영 미묘하게 다가오는 느낌이 너무 많기도 하고 말입니다. 아무튼간에, 이 영화에 관해서는 나름대로 많은 기대를 하고 있는 상황이기도 하다 보니 일단 지켜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이번주에는 이 영화만 있기도 하고 말입니다.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이 영화를 기대하게 된 이유는 역시나 드니 빌뇌브 때문이었습니다. 이 영화 이전에 매우 좋은 영화를 여럿 만들어냈기 때문이기도 하죠. 저는 프리즈너스때부터 극장에서 접하게 된 케이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당시에 매우 놀라게 된 작품이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