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생부활자 (2017) / 곽경택
By 기겁하는 낙서공간 | 2017년 10월 20일 |
출처: 다음 영화 사법연수원 시절 어머니(김해숙)를 뺑소니 강도에게 잃은 진홍(김래원)은 7년후 검사가 되어 깐깐한 기소로 유명해져 있다. 가혹한 구형을 했다는 평가를 받은 재판에서 나온 날, 진홍은 누나 희정(장영남)에게서 어머니가 살아 돌아왔다는 전화를 받는다. 죽은 어머니가 살아 돌아와 검사가 된 아들을 공격한 사건의 이유를 쫓는 스릴러. 제목인 [희생부활자]라는 초자연적인 소재를 토대로 사건을 엮어놨는데, 캘 수록 간단한 사건이 아닌 듯 풀어가는 영화. 막상 결론은 한국영화의 나쁜 관성에 가깝고 화술이 구닥다리라 쓸만한 초반부를 넘어가면 영화의 재미는 거의 날아간다. 나쁘지 않은 도입부를 범작 이하로 날린 영화. 추리물로 이용할 요소가 많은데 대부분 제대로 활용하지 않고 직설적인 이야기 사이
달샤벳 전 멤버 비키의 에로틱 스릴러 [P.S. 걸] 개봉
By 한동윤의 소울라운지 | 2016년 2월 3일 |
걸그룹 '달샤벳' 출신의 연기자 비키가 다시 한번 파격적인 노출을 감행한 영화가 개봉을 앞두고 있어 화제다. 비키는 오는 2월 4일 개봉하는 영화 [P.S. 걸]에서 성형외과에서 간호사로 일하면서 밤에는 폰섹스 아르바이트를 하는 '은주' 역할을 맡았다. 비키는 이번 영화에서 안정된 연기력으로 주연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극을 이끌어 갔다. 자신에게 집착하는 남자들(준호와 인식) 사이에서 벌어지는 격한 감정씬은 물론 폭행 같은 정신적, 육체적으로 힘든 장면들도 잘 소화해 냈다. 또한 170센티미터가 훌쩍 넘는 큰 키에 운동으로 다져진 아름다운 몸매는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비키는 전작 [바리새인]과 [착한 처제]에서도 노출이 있었지만, 이번 작품에서는 단순한 노출을 뛰어 너머 탄탄한
최면 (2021)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21년 9월 12일 |
2021년에 ‘최재훈’ 감독이 만든 한국 공포 영화. 2021년 3월 24일 개봉으로, 개봉 시기적으로 2021년에 나온 한국 영화 중 첫 번째 공포 영화가 됐다. 내용은 영문과 대학생 ‘도현’이 우연히 편입생 ‘진호’를 통해 최면에 관심을 갖게 됐고, ‘최 교수’에게 최면 치료를 받게 됐는데. 그날 이후 알 수 없는 기억의 환영을 보기 시작하고, 주변 친구들이 하나 둘씩 의문의 죽음을 당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메인 소재는 ‘최면’이지만, 좀 더 깊이 파고 들어보면 핵심적인 내용이 ‘학폭 미투’이고. 거기에 최면 소재를 가미해 풀어낸 복수극으로, 학폭 미투에 대한 응징은 시의적절한 소재라고 할 수 있지만.. 이런 류의 복수극 자체는 다소 식상한 내용인 데다가, 학폭 미투 자체도 디
손현주 + 엄지원, "더 폰" 포스터들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5년 9월 25일 |
다시 손현주씨가 나오는 영화입니다. 그런데 포스터는.......일단 보고 말씀 드리죠. 1년 전에 납치된 아내에게 갑자기 전화가 걸려오고, 그 아내를 구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이야기라고 하더군요. 그건 그런데.....포스터 두장이 서로 너무 차이가 나서 말이죠;;; 두번째는 꽤 괜찮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