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싹한 연애 (2011)
By I NEED YOU. | 2012년 4월 18일 |
[스포일러 있음.] 2011년 12월 10일 관람. 기록해두어야 할 많은 영화들이 밀려있는데 아직 작년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사실 작년에 관람한 영화 중 한 작품이 더 있으나 이건 그냥 패스할 예정이기에, 이 작품을 끝으로 드디어 2011년을 졸업할 수 있게 되었다!! 이 영화 역시 언제나처럼 별 생각없이 관람한 영화. 굳이 이유를 꼽자면 버스에서 나오는 광고가 흥미로웠기 때문일까? [오싹한 연애]는 공포물과 로맨스물이 결합한 특이한 작품이었다. 기본적으로는 로맨틱코미디의 노선을 유지하나, 흡사 공포영화와 같은 연출로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두 장르를 이종교배한 영화라고 봐도 무방할 것 같다. 영화 초반부에는 여리(손예진 분)의 사연과 그녀에게 나타나는 귀신을 통해 공포물의 분위기를 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