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성 드라큘라 X 피의 론도
By Ура! | 2016년 10월 30일 |
Night. Blood. Dracula. Lollipop. 悪魔城ドラキュラX 血の輪廻 (1993) 아, 악마성. 난 악마성에 대해서는 잘 모르고, 딱히 시리즈 팬인 것도 아니다. (근데 내가 팬이라고 자청하는 시리즈가 있긴 한가) 그나마 약간이나마 손대본 게임이라면 SFC판 악마성 드라큘라와 PS용 월하의 야상곡, 그리고 PSP로 리메이크된 이 게임, 피의 론도 리메이크 정도지만 어느 것 하나 끝까지 해본 것도 아니다. 어째선지 악마성 이야기를 하는 레트로 리뷰어들은 누구나 할 것 없이 자기가 팬이라고 열심히 어필을 하는 것 같은데, 괜히 구라치며 그런 어필을 할 생각은 없다. 게임을 시작하면 독일어로 된 나레이션과 오프닝 컷씬이 나오는데, 애니메이션이 아니라 스틸 이미지긴 하지만 괜히 애니메
[DOS] 배드 스트리트 브롤러(Bad Street Brawler.1987)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17년 2월 17일 |
1987년에 Beam Software에서 개발, Mindscape에서 Amiga, Commodore 64, MS-DOS용으로 만든 횡 스크롤 액션 게임. 컴퓨터 학원 시대 때 EA의 무도관과 더불어 가장 널리 알려진 파이팅 액션 게임이다. 한국에서는 흔히 ‘헐크’란 제목으로 불렸다. 내용은 전직 펑크 로커이자 현직 무술가인 듀크 던건(패미콤판 이름은 듀크 데이비스)이 거리의 악당들을 맨손으로 때려잡는 이야기다. 본작의 주인공은 듀크 던건은 한국에서는 헐크로 불렸는데 근육빵빵한 몸에 금발 머리, 노란 팬티를 입고 있어서 당시 WWF(지금의 WWE) 슈퍼스타 헐크 호건을 연상시켜서 그런 것이다. 게임 조작 키는 화살표 방향키 4, 6(좌우 이동), 2(앉기), 8(점프), 4+8or
[MAME] 썬더 후프 2: 스트라이크 백 (TH Strikes Back.1994)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18년 3월 11일 |
1994년에 Gaelco에서 아케이드용으로 만든 횡 스크롤 액션 게임. 썬더 후프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이다. 풀 타이틀은 ‘TH 스트라이크 백’인데 여기서 TH가 ‘썬더 후프’의 이니셜이다. 내용은 전작에서 주인공 썬더 후프가 다니엘 젠브레이크 박사의 야망을 저지했지만, 젠브레이크 박사가 다시 돌아오리라 다짐하고 도주한 뒤. 10년의 세월이 지났을 때 외계인 군단을 이끌고 TH 기지를 습격해 썬더 후프 DNA을 훔치자, 건장한 성인으로 자라난 썬더 후프가 그에 맞서 싸우는 이야기다. 전작 ‘썬더 후프’에서는 주인공 썬더 후프가 어린 소년으로 나온 반면. 본작은 10년 후의 어른 버전으로 나오는데 대체 그 10년 동안 무슨 일을 겪었는지는 몰라도, 근육 마초로 나온다. 웃통 벗고
[FC] 철완 아톰 (鉄腕アトム, 1988, Konami) #3 스테이지4 타클라마칸 바자
By 플로렌스의 네티하비 블로그 | 2013년 2월 1일 |
[FC] 철완 아톰 (鉄腕アトム, 1988, Konami) #2 스테이지2~3 이 세상에서 가장 기괴한 아톰 게임. 그리고 그중에서도 가장 기괴한 스테이지가 바로 이곳. 뭔가 '철완 아톰'이라는 작품의 장르를 착각한 것 같은 스테이지2와 스테이지3을 클리어하면 이제는 장르 따위는 아무래도 좋을 정도로 기괴한 스테이지4 '타클라마칸 바자'가 시작된다. 오직 이 스테이지에서만 그동안 모은 코인으로 물건을 구입하는 것이 가능한데 게임 진행과 전혀 상관없는 것들로 가득하다. NPC들과도 다양한 패턴으로 대화가 가능하다. 그야말로 전혀 쓸데없지만 이 게임을 재밌게 해주는 대표적인 스테이지가 이곳이다. 아톰이 '아스트로 보이'가 아닌 '아스트랄 보이'가 되는 순간이다. < 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