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
원문 보기 →
매지리 가는 바이크
그땐 죽일 것처럼 니가 미웠지만 지금은 니가 행복하길 바래 그땐 죽일 것처럼 니가 미웠지만 이젠 좋은 엄마가 되길 바래 그땐 죽일 것처럼 니가 미웠지만 지금은 니가 행복하길 바래 젊을 땐 젊음을 사랑할 땐 사랑을 모르고 살던 나를 이제는 용서하길 바래 대충 또 살아가고 결혼식 몇 번가고 졸업, 취업, 연말정산 몇 번에 시간이 지나간 걸 느낄 새도 없이 수도 없는 회식 속에 어느새 서른 셋 누구는 돈 있으니 바람 피워도 잘 살고 누구는 돈 없으니 저쪽에서 먼저 피고 박주임, 이대리, 김과장도 나도 새내기 때는 연애 그렇게 안했었는데 낮에는 북을 치고 밤엔 마우스를 잡고 하루가 1년 같던 스무살에 만났던 너 옆에서 하도 부추기니 별 수 없다고 스스로 핑계대며 성적
Related Posts
3 posts


홧김에 동해일주
지난 수요일, 봄바람도 쐴 겸 그냥 죽죽 달리다 보니 팔당호, 더 달리다 보니 양평, 더 달리다 보니... 오잉? 강원도?! 어쩐지 산길이 계속 나오더라.. 강원도 전방에서 2년 2개월을 바친 친구들에게 연락이라도 할까 했지만,욕이나 먹을 것이 분명하므로 패스. 졸지에 강릉 찜질방에서 하루를 묵고 친구가 추천해준 두부요리집으로 갔다. 주인장이 직접 만든 손두부는 진하면서 담백하고 밑반찬은 짭잘한 것이 아침식사로 딱. 먹으면서 울 아부지께서 좋아하시겠다는 생각이 자꾸 들었다. 정작 나는 부모님 여행도 제대로 못시켜드린 불효자인데 이제와서 이런 생각을... 기왕 온거, 동해바다나 실컷 보자는 생각으로 달리다 만난 삼척 유채꽃 축제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