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인터넷에서 1분 동안 일어나는 일
By 자그니 블로그 : 거리로 나가자, 키스를 하자 | 2019년 3월 30일 |
전세계 인터넷 보급률은 얼마나 될까요? 퓨리서치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8년 기준, 약 75%라고 합니다. 한국은 96%로 세계 1위죠. 그만큼 많은 사람이 사용하는 만큼, 아주 짧은 시간에도 인터넷 안에선 많은 일이 일어납니다. 비쥬얼 캐피털리스트의 자료에 따르면, 1분간 페이스북에 100만번의 로그인이 일어납니다. 유튜브에선 450만개의 동영상이 플레이되고 있고, 데이팅앱 틴더에선 140만 번의 스와이프가 일어납니다. 왓츠앱 및 페이스북에선 4260만개의 메시지가 전송되고요. 인스타그램에선 46,200 개의 새 사진이 올라가고, 구글에선 380만번 검색이 이뤄지고 있으며, 1억 8800만 통의 이메일이 전송됩니다.넷플릭스에선 694,444 시간(...)분의 영상이 보내지고 있군요.
알파 - 위대한 여정, 2017
By DID U MISS ME ? | 2019년 5월 18일 |
무언가의 기원을 다루는 일은 언제나 재미있다. <알파 - 위대한 여정>은 인간이 수렵 활동으로 연명하던 시기를 배경으로, 인간과 가장 가까운 동물이라 할 수 있을 '개'의 기원에 대해 그린다. 도대체 개가 무슨 빚 같은 걸 진 게 아니고서야 인간에게 이렇게도 충성스러운 거냐고. 하여튼 그래서 이번 영화는, 생존 영화의 탈을 쓴 애견 영화. 근데 진부하기로는 탑. 무리에서 떨어진 약골이 다시 집으로 돌아가는 여정 속에서 진정한 자신을 발견한다-라는 점에서 벌써 뻔한데, 구성도 존나 진부하다. 이 정도면 클리셰가 아니라 그냥 게으른 각본이다. 막말로 늑대인 '알파'를 애완견으로 들인다는 점만 빼면 그냥 뻔한 서바이벌 로드 무비. 살을 에는 추위와 싸우는 것도, 포식동물을 피해 달리는 것도 다 어
킹덤 2 - 그 작품이 걸출한 공포영화라 불리우는 이유
By 오늘 난 뭐했나...... | 2013년 8월 11일 |
이번 부천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에서 제 공식적인 마지막 관람작입니다. 더 테러 라이브를 보러 가자는 분이 있기는 한데, 앞으로 개봉할 영화를 뭐 하러 굳이 영화제에서 보냐 라는 생각이 들어서 말이죠. (악의 교전의 경우, 시기가 시기인지라 겹치는 영화가 너무 많다 보니 먼저 처리한다는 쪽에 가까운 작품이었습니다.) 아무튼간에, 제 선택은 또 다른 심야상영이었고 이 영화를 반드시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솔직히 말 해서, 1주일 간격으로 전편과 이번 작품들을 보는 관계로 상당히 미묘한 상태입니다. 다른 것 보다도, 전편의 마지막은 정말 쇼킹했기 때문에 이 모든 것들을 어떻게 마무리 하려 하는가 라는 생각이 가장 많이 드는 상황이었죠. 참고로 이 문제에 관해서 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