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을 꾸미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게임을 진행하는 것도 아니고...
By 남두비겁성의 빠바박동산 | 2017년 9월 16일 |
이번에도 엉뚱한 NPC 하나 잡아서 성형 & 장비 착용중인 스카이림입니다. (...) 그래픽 카드가 좋으니 모드를 마구잡이로 돌리거나 60 VS 60 의 제국군과 스톰클록 대회전에 드래곤 한 마리와 팔머의 무리가 뛰어들어 4파전을 벌여도 렉이 안 걸리는군요. 신난다! 단순히 성형은 모드를 찾으면 어떻게든 되는데 문제는 복장입니다. 후줄근한 디폴트 복장을 벗기고 다른 복장을 입히려면 CK툴을 만지던가 TES5EDIT를 하든가 어쨌건 그냥 쉽게 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니기 때문에 시간을 엄청 뺏거든요. 그러면 거기 매달려서 열심히 하다가... 결국 지쳐서 게임은 못하게 되고... 같은 악순환이 벌어지지 않게 게임도 진행해가면서 하고 있습니다. 난이도 높여놓고 약한 상태에서 던전을 깨다보
오늘도 조금 이상한 스카이림 - 마법사 라이프
By 남두비겁성의 빠바박동산 | 2016년 7월 8일 |
주로 밤에 다니는 환영법사입니다. 보시면 알겠지만 setscale 0.95 를 자기에게 찍어서 다른 사람보다 좀 작습니다. 뒤에 걸어다니는 노드 남성들이 기골이 장대한 탓도 있지만. 그리고 원근 탓도 있고. 이 글은 몇 편의 단편적인 이야기들로 되어 있습니다. 1. 하도 시끄러워서 소매치기로 옷을 홀라당 벗겨버렸습니다. 그래도 연설을 멈추지 않습니다. 니가 짱 먹어라 2. 그냥 솔리튜드 사람들이 올라프 왕 화형 축제를 위해 다 모여있을 때 대광란을 썼을 뿐인데... 도시가 쑥대밭이 됐다. 에헤 아무래도 이건 양심의 가책을 받아서 로드했습니다. 3. 서쪽의 도시 마르카스에 가면 부패한 치안병력에 도시 전체가 그냥 썩었다는 걸 알 수 있죠. 누명을 씌우고 감옥에 쳐넣으려고 하길
기분전환으로 정의구현
By 남두비겁성의 빠바박동산 | 2017년 9월 18일 |
실로 빡치고 억울하고 여러가지로 저조한 일이 있었지만, 오늘 내내 이런 기분으로 있을 순 없죠. 무엇보다도 오늘은 아주 좋은 날이란 말입니다. 사쿠라우치 탄신일이라구요 그러므로 정의란 걸 살짝 구현하고 자기로 합니다. 스카이림에는... 시비 블랙브라이어라는 인간이 있습니다. 블랙브라이어 가문의 막내아들로서, 젊은 애송이놈입니다. 강도 사기 강간 뭐든 다 가문의 위세를 등에 업고 저지르는 놈인데, 기어이 무고한 사람을 죽이는데까지 이르렀습니다. 물론 감방에 갔지요. 초호화 감방에. 8개월 정도 머리를 식히다 나온다는군요. 사실 처벌도 안 받을 거였는데 어미란 자가 머리 좀 식히라고 가둔 겁니다. 감방을 초호화로 하고 어떤 불편함도 없게 하라고 뒷공작을 해서요.일반인의 감방시비란 놈이
스카이림 - "세상의 끝"
By 남두비겁성의 빠바박동산 | 2017년 10월 6일 |
스카이림 메인퀘도 거의 끝자락이라서 드디어 알두인과 싸우러 소븐가드에 왔습니...저게 뭐야 뭐긴 뭐겠어요, 알두인이 떨어트리는 거대 운석이지 그러고보니 알두인 초강화모드를 깔았구나... 이거 뭐 운석에 불쑈에 용암이 땅에서 솟고 충격파 번개 얼음 우박 미쳐버렸네요 (...)엄마 여긴 어디고 나는 누구에요 내세에서 죽으면 난 대체 어디로 가나요 마법 좀 쓰려고 했더니 매지카는 저게 뭐며 뛰어서 달아나려 해도 스태미너는 저게 또 뭐야저기 알두인 날아가는 거 보이십니까? 드래곤렌드를 써서 땅바닥에 어떻게든 쳐박은 다음에 빈틈을 노려서 최대한 데미지를 줘야합니다. 공중에 뜨면 일정량의 체력이 또 차기 때문에 최대한 쉴새없이 쳐야하는데... 이거 치기 전에 내가 죽겠네 (...) 같이 싸워주기로 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