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 원 & 포스 마쥬어: 화이트 베케이션
By ML江湖.. | 2015년 4월 11일 |
동생이 사고로 혼수상태에 빠졌다는 소식을 듣고 뉴욕으로 돌아온 프래니(앤 해서웨이). 그녀는 동생이 가장 존경하던 뮤지션 제임스(자니 플린)를 찾아가 동생의 데모 CD를 전한다. 이후 병실로 찾아온 제임스와 재회하게 된 프래니는 함께 동생이 좋아하던 클럽에 가지 않겠냐는 제안을 한다. 속 깊은 대화를 나누며 위로를 전하던 두 사람은 서로에게 알 수 없는 감정을 느끼기 시작하고, 이러한 변화로 그들의 삶은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는데… '송원'은 지난해 다양성영화 부문에서 의외의 공전의 히트를 친 음악영화 '비긴 어게인'을 연상케 한다. 마치 속편인 듯 아닌 듯 나선 모양새는 음악을 통해 관계를 맺고 치유하는 과정을 그린다. 앤 해서웨이가 그런 음악영화에 자극을 받은 건지 모르겠으나 제작에 참여
<주먹왕 랄프2:인터넷 속으로>4DX-재미와 규모 초확장
By 내가 알고 있는 삶의 지침 | 2019년 1월 7일 |
벌써 6년 전이 되어버린 <주먹왕 랄프> http://songrea88.egloos.com/5716150 가 반갑게도 다시 찾아와 어린 조카와 <주먹왕 랄프2:인터넷 속으로>를 4DX관에서 관람하고 왔다. 시작부터 아이들의 함성이 나왔는데, 어느 때보다 강렬하고 흥분되는 4DX의 효과와 영화가 딱 어울려 어른까지도 흥미진진하게 몰입할 수 있었다. 오락실에 인터넷이 연결되고 귀요미 주인공 '바넬로피'가 카레이싱을 계속할 수 있기 위해 절친 '주먹왕 랄프'가 나서면서 상상력 가득하고 깜찍한 인터넷 세계 여행이 시작되었다. 우리가 늘 일상으로 사용하는 인터넷을 흥미롭고 기발한 아이디어를 통해 시각적으로 표현한 점이 우선 관객을 사로잡았으며 미지의 다른 세계를 탐험하는 기분과
강남 1970 - 강려함과 지루함이 공존할 줄이야........
By 오늘 난 뭐했나...... | 2015년 1월 24일 |
오랜만에 유하감독의 신작을 이야기 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물론 제가 극장에서 보기 시작한 뒤로 상당히 애매한 결과물들이 나와서 좀 그렇기는 합니다. 쌍화점이나 하울링의 경우에는 제 취향도 아니고 해서 말이죠. 아무래도 영화의 한계가 직접적으로 보이는 상황이랄까요. 아무튼간에, 오랜만에 유하감독이 잘 하는 이야기로 돌아온 상황이다 보니 그 쪽으로 나름대로 기대를 하게 되는 면이 있어서 말이죠. 그래서 극장에서 보기로 마음 먹기도 했고 말입니다.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제가 유하 감독을 좋아하는 이유는 사실 단 한 편 때문입니다. 바로 비열한 거리라는 작품 대문입니다. 많은 분들이 좋아하는 말죽거리 잔혹사의 경우에는 도저히 제 취향이라고 말 할 수 없는 부분이 있어서 말이
<댓글부대> - 무릎 높이 의심의 늪에서 빙글빙글
By 영화, 생각 | 2024년 4월 11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