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자기가 메이저리그 감독, 혹은 스카우트라고 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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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자기가 메이저리그 감독, 혹은 스카우트라고 치자.

고작 10개팀이 서로 우승해보겠다고 아웅다웅 다투는 좁디 좁은 전장. 메이저는 커녕 일본보다도 널널한 일정을 가지고도 훈련하기 싫다고 노조에 조항까지 넣고 징징거리는 선수들. 황무지가 되어가는 유망주팜. 수준 이하의 기량을 가진 선수들이 너무 많아서 잊을만 하면 등장하는 대첩급 예능경기. 점점 썩어문드러져가는 부조리. 이런 한심한 동네 리그에서 에이스 놀이, 슬러거 놀이 한다고 덜컥 뽑아가고 싶겠음? 차라리 마이너리그에서 혹시 못 보고 지나친 선수 없나 다시 한번 확인하는게 훨씬 성과가 더 좋을걸. 이게 다 류현진 탓이지. 11, 12 시즌도 16승 이상 + 1점대 자책점 압도적인 성적 찍고 이민 갔어야지. 왜 2년 동안 잠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