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정찬헌-오지환, ‘선배 바라기’ 아름다운 이유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5년 3월 12일 |
![LG 정찬헌-오지환, ‘선배 바라기’ 아름다운 이유](https://img.zoomtrend.com/2015/03/12/b0008277_5500b7f695a77.jpg)
LG가 시범경기 2연승을 거뒀습니다. 11일 사직구장에서 펼쳐진 롯데와의 경기에서 LG는 2:0 영봉승을 거뒀습니다. 오지환이 8회초 대타로 나와 0의 균형을 무너뜨리는 결승 솔로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정찬헌이 9회말 등판해 1이닝 1탈삼진 무실점 세이브를 올렸습니다. 정찬헌과 오지환은 최근 선배들의 자세를 닮아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정찬헌의 투구 폼은 이동현을, 오지환의 타격 자세는 박용택을 빼닮았습니다. 두 선수는 LG의 미래를 이끌 특급 유망주로 손꼽혀왔지만 잠재력을 완전히 꽃피우지는 못했습니다. 2008년 데뷔한 정찬헌은 선발과 불펜을 오갔지만 병역 복무 전까지 자신의 자리를 찾지 못했습니다. 작년 1승 3패 3세이브 8홀드로 필승계투조의 일원으로 자리 잡았지만 기량이 만개했다고 보기
[관전평] 6월 8일 LG:키움 - ‘김윤식 5이닝 12피안타 7실점’ LG, 0-13 참패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23년 6월 8일 |
LG가 참패를 당해 위닝 시리즈에 실패했습니다. 8일 고척 키움전에서 김윤식의 난조와 타선 침묵이 겹쳐 0-13으로 졌습니다. LG는 최근 6경기에서 1승 1무 4패로 단 1승에 그치고 있습니다. 김윤식 12피안타 7실점 선발 김윤식은 5이닝 12피안타 7실점의 최악의 난조로 패전 투수가 되었습니다. 1회말 시작하자마자 4연속 피안타로 2실점했습니다. 김윤식의 제구가 하나같이 타자 벨트 라인에 치기 좋게 높게 걸린 탓입니다. 1사 1, 3루 이형종 타석에서는 02에서 3구 폭투로 1사 2, 3루 위기를 자초했습니다. 이어 4구에 중견수 희생 플라이를 허용해 0-3이 되어 빅 이닝을 허용했습니다. 4구는 이형종이 약점이 있는 바깥쪽 낮게 떨어지는 변화구를 선택해야 했으나 이형종이 선호하는 몸
[관전평] 9월 16일 LG:kt - ‘페게로 역전 홈런’ LG, 4연승으로 PS 확정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9년 9월 16일 |
LG가 3년만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지었습니다. 16일 수원 kt전에서 4-2로 역전승을 거두며 4연승으로 남은 경기와 무관하게 최소 5위를 확보했습니다. 물론 LG는 4위 이상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임찬규 5이닝 비자책 2승 LG 선발 임찬규는 5이닝 3피안타 3사사구 4탈삼진 1실점(비자책)으로 2승을 수확했습니다. 임찬규는 2회말 볼넷이 화근이 되어 선취점을 실점했습니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로하스에 볼넷을 내준 뒤 황재균의 중전 안타로 1, 2루로 번졌습니다. 장성우의 땅볼 타구를 2루수 정주현이 가랑이 사이로 빠뜨리는 실책을 저질러 2루 주자 로하스의 득점으로 0-1이 되었습니다. 정주현의 실책은 항상 누상에 주자가 쌓여있는 가운데 나옵니다. 가을야구에서 정주현의
‘역전승의 밀알’ 된 LG 권용관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4년 4월 3일 |
![‘역전승의 밀알’ 된 LG 권용관](https://img.zoomtrend.com/2014/04/03/b0008277_533c8d8675706.jpg)
LG가 홈 개막전 패배를 설욕했습니다. 어제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SK와의 경기에서 LG는 6회초 6안타를 몰아치며 6득점해 8:3으로 역전승했습니다. 화려하지는 않았지만 권용관의 활약이 인상적이었습니다. 1회말과 3회말 두 번의 득점권 기회를 놓쳐 3:0으로 뒤진 채 맞이한 4회말 1사 3루에서 유격수 땅볼로 타점을 기록했습니다. 6구까지 가는 끈질긴 승부 끝에 SK 선발 윤희상의 주무기 포크볼을 받아쳐 얻은 소중한 타점이었습니다. LG가 0의 행진에서 벗어나 추격을 알리는 순간이었습니다. 3:1로 뒤진 6회말 대역전극에도 권용관은 기여했습니다. 두 명의 이병규의 연속 안타로 얻은 무사 1, 2루 기회에서 희생 번트를 성공시켜 1사 2, 3루를 만든 것입니다. 희생 번트를 수행하기 어려운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