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3 최강의 불펜은 빠따
By . | 2015년 9월 3일 |
0. 빠따로 흥했고 빠따로 끝냈다. 1. 문성현은 수비도움도 받으면서 4회까지 잘 던지다가 5회에 흔들렸는데, 그 다음 투입한 김대우가 더 흔들리는 바람에 순식간에 역전. 한화가 5회에 대거 5점을 내며 빅이닝을 만들었다.그러나 연장 10회, 넥센은 대거 6점을 내며 더 큰 빅이닝을 만들어버림. 캬. 역시 빠따의 팀~~ 2. 그렇긴 한데... 권혁은 타팀팬이 봐도 안쓰러움. 한화는 커브를 잘 던지며 호투하는 박성훈을 최대한 길게 쓰며 버텼지만, 권혁은 결국 또 50구를 넘겼고, 무너졌다. 그저 안쓰러울 따름. 거참... 뭐라고 할 말이 없네... 3. 꿀꿀하니 우리팀 빠따 얘기나 하자. 역시 주장. 위기에 일하신다. 동점 투런을 쳐냈다. 그리고 10회에 하성이는 결승타를 쳐내고,
5월 31일자 경기.
By 케이즈 | 2012년 6월 1일 |
1. 예측이라는건 참 즐겁다. 틀리면 '어라 틀렸네'하면 그만이니까. 사실 난 2차전 때 넥센이 9할 이상 승리할것이라 생각했다. 박희수-정우람 필승조를 못 내보낼 것이라 생각했고, 때문에 SK마운드의 무게감이 덜할 것이라 예상했다. 무난하게 승리할 것이라 믿었는데... 틀렸다. 다른 분이 블로그에서 '경험치의 차이'라고 하셨는데 정말 그 말이 딱 맞는 경기였다. 2. 욱하는 마음도 있었지만 분위기랄까, 선수단이 각오를 하고 왔을 것 같았고 제춘모의 컨디션이 별로라는 기사가 왠지 정말일 것 같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발로 내보냈다는건 SK가 정말 심각하다는 것이겠지) 그래서 둘 다 투수전이 될 수는 있겠지만 넥센의 타선이 터질 것 같다는 예측을 했다. (이건 어디까지나 '아니면 말고'식의 예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