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20대 선발 투수 육성’에 눈 돌려야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5년 12월 23일 |
LG는 유망주가 많은 팀입니다. 야수 중에는 서상우, 양석환, 유강남, 안익훈, 불펜 투수 중에는 김지용, 최동환, 이승현이 2015시즌 가능성을 보였습니다. 반면 LG의 선발 투수 중에는 20대 선수를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선발진의 상수인 류제국과 우규민은 30대입니다. 선발 로테이션 진입을 노리는 봉중근도 마찬가지입니다. 2015시즌 5선발 가능성을 시험받았던 김광삼은 봉중근과 고교 동기동창입니다. 장진용은 2016년 만 30세가 됩니다. LG가 2015시즌 20대 선발 투수 발굴을 위해 노력하지 않았던 것은 아닙니다. 임정우를 스윙맨으로 활용했지만 선발보다는 불펜에서 인상적이었습니다. 고졸 2년차 임지섭에 시즌 초반 8경기의 선발 등판 기회를 부여했습니다. 하지만 1승 2패 평균자
LG 김용의, 포지션 확보해야 주전 꿰찬다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3년 1월 25일 |
LG 김용의의 2012년은 연착륙의 해였습니다. 상무나 경찰청에서 복무하며 실전 감각을 유지하다 복귀한 것이 아니라 육군 현역병으로 입대해 야구와 멀어져 있던 것에 비해서는 준수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0.247의 타율보다는 내외야를 모두 소화하며 팀의 빈 곳을 메우는 유틸리티 플레이어로서의 활약이 더욱 돋보였습니다. 하지만 김용의가 군 제대 이후 두 번째 시즌을 맞이하는 올해에는 유틸리티 플레이어보다는 자신의 포지션을 확보하는 것이 주전을 꿰차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2011년 내외야를 누비던 유틸리티 플레이어 서동욱이 전지훈련을 거치며 2루수로 고정된 것과 마찬가지 이치입니다. 김용의는 유격수를 제외한 내야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3루수는 지난 시즌 4번 타자를 맡
[관전평] 6월 27일 LG:SK - ‘정찬헌 완봉승’ LG 7연패 탈출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20년 6월 27일 |
LG가 7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27일 문학 SK전에서 정찬헌의 데뷔 첫 완봉승에 힘입어 3-0으로 승리했습니다. LG는 하루만에 KIA를 제치고 4위로 복귀했습니다. 이천웅 결승타 LG 타선의 집중력은 이날도 시원치 않았습니다. 11안타 2사사구에도 3득점에 그쳤고 잔루는 9개를 남발했습니다. LG는 3회초 선두 타자 정주현의 빗맞은 안타로 비롯된 1사 2루에서 이천웅의 좌중간 적시타로 선취점이자 결승점을 올렸습니다. 하지만 5회초 2사 만루 기회는 오지환의 1루수 땅볼로 무산되었습니다. 6회초에는 2사 후 유강남과 김호은의 연속 안타로 1점을 뽑아 2-0을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1, 2루 추가 득점 기회는 정주현이 바깥쪽 떨어지는 유인구에 헛스윙 삼진을 당해 무산되었습니다.
멀티히트 LG 이병규(7번), ‘예열’ 끝마쳤나?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5년 4월 23일 |
LG의 공격 흐름이 풀리지 않고 있습니다. 22일 잠실 한화전에서 1홈런 포함 9안타에 4볼넷을 더했지만 득점은 2점에 불과했습니다. 득점권에서 나온 적시타는 없었습니다. 병살타가 2개였고 만루 기회는 살리지 못했습니다. 잔루는 9개였습니다. LG는 2:5로 패했습니다. 그나마 다행은 4번 타자 이병규(7번)의 멀티 히트입니다. 두 번째 타석인 4회말 선두 타자로 나와 강습 내야 안타로 출루했습니다. 그는 1사 후 최고참 이병규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홈을 밟았습니다. 8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우중간에 떨어뜨리는 2루타를 기록했습니다. 깊숙한 타구는 아니었지만 득점권에 진루하기 위한 적극적인 주루 플레이가 돋보였습니다. 그의 올 시즌 두 번째 장타입니다. 멀티히트에도 불구하고 이병규(7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