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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하를 떠나며
지금은 동하. 잠시 후면 여린으로 간다.매주 3일씩 머물던 여린에 간다는 게 뭐 새로운 소식이겠냐마는.오늘은 동하 숙소를 정리하고 아예 여린에 정착하게 위해 들어가는 날이다. 동하와 여린 양쪽에서 이중생활을 해야 했던 사정은 이전 포스팅에 썼고, 이 생활이 종료되는 이유는 딱 하나다. 한국어 교육이 끝났기 때문이다. 이번 기수는 지난 주 종강을 했고 원래대로라면 새 기수가 들어와야 하지만 고용지원센터의 한국어 교육 자체가 중단됐다. 외국인근로자의 한국어 시험이 워낙 기약없는 상황인지라 학생들에게 동기부여가 안 된 지는 꽤 됐는데 이번엔 좀 다르다. 최근 베트남인의 불법체류, 범죄조직 등의 문제가 심각해지면서 한국 정부에서 베트남 근로자를 받지 않겠다고 정식으로 통보해온 것이다. 이틀씩 특강을 했던 나야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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