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급다변화는 애플만 하는게 아닙니다. 당연한 이야기..
By 로리!군의 잡다한 이야기 | 2019년 9월 4일 |
삼성·LG TV에 중화권 LCD가 ‘절반’…QLED에도 대만산 패널 (중앙일보) 뭐 당연한 이야기를 저렇게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LCD 특히나 TV 패널은 기술적인 "천장"이 존재하고, 중국 업체들이 10.5세대나 11세대 같은 대형판형 라인을 구축한 이상 이미 경쟁력 우위는 잃어버린지 오래 입니다. 거기다가 당연히 TV제조사는 한국기업이라고 해도 수급 다변화를 합니다. 어차피 패널사에서 패널자체를 받는 것이 아니라 셀단위로 사면서 QD필름이라던가 BLU라던가는 TV제조사가 원하는 회사에서 가져오는 것이고 그런식으로 컨스텀하고 여러 환경을 맞추는 것인데요. 삼성전자만이 아니라 LG 전자도 TV 제조라인이나 모니터 등에 타사 패널 쓰는 것이 어제 오늘 이야기도 아니었고 이런 이유가 있기 때
갤럭시Z 폴드2, 굳이 따로 공개할 필요가 있었을까
By 자그니 블로그 : 거리로 나가자, 키스를 하자 | 2020년 9월 2일 |
에, 그러니까, 다들 아시다시피, 갤럭시Z 폴드2 언팩 행사가 있었습니다. 따로 30분 정도 시간을 잡아서, 갤럭시Z 폴드2와 덤으로 갤럭시Z 플립 5G 버전을 같이 발표했죠. 원래 이렇게 따로 행사(?)를 할 정도면, 그에 걸맞은 가치가 있어야 정상인데 ... 없네요. 예, 없어요. 이미 세부 사항이 대부분 알려진 탓도 있고, 지난 갤럭시노트20 행사 때 하드웨어는 다 오픈 된거나 마찬가지라... SW 활용이랑 가격 정도만 가치 있는 정보였습니다. 역시, 진짜 갤럭시노트20 흥행 망칠까봐 따로 행사하는 거였어요. 다들 그렇게 알고 있었지만, 그래도 믿고 싶지 않았는데 말입니다. 지난 폴드1보다 개선된 점은 분명합니다. 일단 힌지가 좋아졌죠. 전면 디스플레이가 커졌습니다.
LG가 폴더블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커버 특허를 냈다
By 자그니 블로그 : 거리로 나가자, 키스를 하자 | 2020년 1월 4일 |
LG전자가 이번엔 폴더블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커버를 등록했다고 공개했습니다. 자석을 이용해 스마트폰에 부착하는 커버로, 좋게보면 듀얼 스크린을 폴더블로 확장한 개념입니다. 음, 자석으로 제대로 붙어 있기만 하다면, 그냥 폴더블 할 필요없이 듀얼 스크린 만이라도 이렇게 붙여주면 좋겠는데요. 특허 자체는 매우 매력적입니다. 그동안 LG에서 온갖 폴더블 특허를 다 출원하긴 했지만, 이 건 그 중에서도 특히 괜찮습니다. 만들수만 있다면 말이죠. 쉽게 뗐다 붙였다-가 가능하다면, 굳이 무거운 폴더블폰이 아니어도 큰 스크린을 쓸 수 있다는 말이니까요. 이동할 때는 폰만으로, 일할 때는 3배 큰 스크린으로. 다만 ... 게임 같은 건 못하겠군요. 절대 못하죠. 책상 위에 놓고 쓰지
갤럭시 Z 폴드3 만져보고 왔습니다
By 자그니 블로그 : 거리로 나가자, 키스를 하자 | 2021년 9월 6일 |
벌써 2주가 지났네요. 갤럭시 Z 폴드3를 만져보고 왔습니다. 관련 글은 아웃스탠딩과 임볼든 같은 다른 매체서 보실 수 있고요- 오늘은 2주전(...) 만졌던 첫 느낌에 대한 이야기. 요약하면, 더 잘 다듬긴 했는데, 큰 감흥은 없습니다. 태블릿 PC + 스마트폰을 한 대로!가 Z폴드3의 가장 큰 매력일텐데, 가격이 두 대 사는 것보다 하나 사는 게 더 비싸서(...). 먼저 전면 화면은, 크고 길어졌습니다. 화면만 놓고 보면 너무 긴 것 빼면 사용성은 좋아졌는데, 전반적으로 무거워서- 그리고 매끈한 본체라서, 케이스 안씌우면 떨어뜨릴까 무서워서(?) 제대로 들기도 힘들듯. S펜도 지원하는데, 그게 하필 또 전면은 지원 안해서- 애매모호 합니다. 잘 열리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