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전평] 3월 29일 LG:KIA - ‘봉중근 블론 패전’ LG 개막 2연패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5년 3월 29일 |
![[관전평] 3월 29일 LG:KIA - ‘봉중근 블론 패전’ LG 개막 2연패](https://img.zoomtrend.com/2015/03/29/b0008277_5517ca626fce4.jpg)
LG가 개막 2연패로 출발했습니다. 29일 광주 KIA 챔피언스필드에서 벌어진 KIA와의 경기에서 7:6으로 재역전패 했습니다. 9회말 등판한 봉중근의 블론 세이브 패전이 뼈아팠지만 그에 앞서 투타와 주루까지 모든 면에서 경기 내용이 좋지 않았습니다. 공격 집중력 부족, 주루 실수까지 겹쳐 2회초부터 찜찜했습니다. 2:0으로 앞선 가운데 2사 만루 기회에서 박용택이 풀 카운트 끝에 삼진으로 돌아섰습니다. 0-2으로 불리하게 출발해 풀 카운트까지 끌고 갔지만 6구 바깥쪽 높은 볼에 대한 유혹을 참지 못했습니다. 베테랑의 침착함이 결여되었습니다. 만일 박용택이 6구 볼을 골라냈다면 밀어내기 볼넷으로 3:0으로 벌리며 KIA 선발 험버를 조기 강판시키고 경기 초반에 승부를 가를 수도 있었습니다.
LG, ‘오지환의 짝’ 2번 타자 적임자는?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3년 4월 30일 |
![LG, ‘오지환의 짝’ 2번 타자 적임자는?](https://img.zoomtrend.com/2013/04/30/b0008277_517eed22f0f0d.jpg)
현재 LG의 부동의 1번 타자는 오지환입니다. 작년 후반기 1번 타자로 기용되었을 때만 해도 어울리지 않는 옷을 입은 것이 아닌가 싶었던 오지환은 올 시즌 전 경기에 1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0.306의 타율, 5홈런, 12타점으로 맹활약하고 있습니다. 볼넷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았던 삼진의 개수도 줄었습니다. 타석에서 공을 오래 고르는 1번 타자의 적임자로 정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2번 타자로는 특정 선수가 붙박이 기용되기보다 다양한 선수들이 기회를 부여받고 있습니다. 올 시즌 LG가 21경기를 치르는 동안 2번 타자로 기용된 선수는 5명입니다. 이진영, 이대형, 손주인이 각각 6경기에서 2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으며 정주현이 2경기, 이천웅이 1경기에서 2번 타자로 선택되었습니다. LG 김기태
[관전평] 7월 10일 LG:롯데 - ‘우규민 6.2이닝 무실점’ LG 6연패 마감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6년 7월 10일 |
LG가 6연패를 마감하며 7월 첫 승을 거뒀습니다. 10일 사직 롯데전에서 6:0으로 완승했습니다. 선발 우규민의 6.2이닝 무실점 호투와 오지환의 2점 홈런 포함 3타점에 힘입었습니다. 1회초 5득점 LG는 전날 경기 석패의 아쉬움을 1회초 대량 득점으로 씻어냈습니다. 선발 박세웅을 상대로 리드오프 김용의가 몸쪽 빠른공을 잡아당겨 우측 2루타로 출루하자 이천웅이 변화구를 걷어 올려 만든 우중간 안타로 선취 득점에 성공했습니다. 이천웅의 적시타는 결과적으로 결승타가 되었습니다. 이날 경기에서 3타수 3안타 2볼넷 100% 출루를 비롯해 최근 이천웅의 타격감이 좋습니다.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이천웅은 3회말 무사 1루에서 김문호의 큼지막한 타구를 아웃 처리하는 호수비를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KIA 타이거즈 가혹행위 사건은 개인적으로 별로 놀랍지 않은게
By 어떤 시티즌의 얼음집 | 2015년 9월 14일 |
원래 체육계, 예술계, 간호계의 똥군기는 예전부터 너무 흔해서 없는 곳을 찾기가 힘들었을 정도고, 그나마 사고가 터져도 전면금지와 관련자 전원 임의탈퇴 및 형사처벌 등의 무관용 정책으로 단호하게 대처하는 게 아니라 후배 혹은 부하의 신체적 건강에 심한 악영향을 줄 만한 행위 혹은 집단구타 등(기아 타이거즈 사건은 구타를 한 건 아니기에 해당되지 않는다)을 정도 이상으로 악질적으로 나간 자들만 몇몇 추려내 처벌하고 나머지는 계속 묵인하는 쪽으로 갔기 때문에 그 명맥이 끊어지지 않았고, 이후 기강을 잡을 필요가 있겠다 싶으면 계속 터지는 것이 현실이다. 그렇다 보니 실제 구타를 저지른 일선 주동자만 처벌받고 그 위의 감독이나 실무자들은 그냥 넘어갔다가 나중에 이들이 또 구타 및 가혹행위를 저지르게 된다. 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