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까지 간다 - 나쁜 경찰 vs 더 나쁜 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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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간다 - 나쁜 경찰 vs 더 나쁜 경찰
※ 본 포스팅은 ‘끝까지 간다’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모친상 중인 형사 건수(이선균 분)는 오밤중에 교통사고를 내 성인 남성을 사망하게 합니다. 건수는 남성의 사체를 트렁크에 숨기고 어머니의 관에 몰래 넣어 함께 매장합니다. 안도하는 건수에게 그의 범행을 모두 알고 있는 의문의 남성으로부터 협박 전화가 걸려옵니다. 미니멀리즘 범죄 스릴러 김성훈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은 ‘끝까지 간다’는 경찰을 소재로 한 범죄 스릴러입니다. 일반적으로 경찰 주인공의 스릴러라면 경찰이 범죄자를 체포하는 줄거리가 기본입니다. 하지만 ‘끝까지 간다’는 적당히 부패한 경찰 주인공이 그보다 더욱 부패하고 흉악한 경찰에 시달리는 과정을 묘사합니다. 한국 영화보다는 할리우드 느와르의 설정에 가깝습니다. 따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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